소개

e스포츠 팀 락스 게이밍

Talon 2020. 7. 27. 12:08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락스 게이밍입니다~!

 

게임단을 운영하는 회사는 "누리고컴퍼니" 라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로 담당하는 회사로 2013년 설립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회사명이 ㈜락스게이밍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KOO Tigers가 ROX Tigers로 리빌딩 되면서 창단되었으며, 이후에 롤만이 아닌 다른 분야의 게임에서 활약중인 게이머들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만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철권, 발로란트 팀을 운영중입니다.


카트라이더 팀 성남 ROX는 박인재 감독을 필두로 창단 후 매 시즌 4강 이상에 진출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전역 후 죽어가는 카트리그를 살리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찾던 박인재는 빚을 내서 팀을 꾸렸습니다. 당시에는 PENTA라는 팀이었고 XENICS와 WHEELS 두 팀 체제였습니다. XENICS는 Xenics Storm에서 박천원 대신 괴물 신인 유창현이 영입되어 결성되었습니다. WHEELS는 군 제대후 복귀한 노장 김승래, 케스파컵 3,4위에 빛나는 이재혁과 박인수, 그리고 지난 시즌 범스에서 이재혁과 원투를 담당하며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준 송용준이 뭉친 팀입니다.

2018년 6월, P5NTA를 ROX에서 인수한다는 것을 박인재 감독이 방송에서 밝혔고, 2018년 7월 19일날 발표된 새 팀이자, 박인재 감독이 P5NTA의 선수들이 자신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 & 팀원으로 함께하고 싶은 멤버 등을 설문하여 나온 결과 및 이전에 휠즈와 제닉스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한 끝에 자신의 팀으로 박인수, 김승태, 한승철을 자신의 팀으로 합류시켰고, 오디션을 통해 이현진을 합류시키며 탄생시켰습니다.

개막 직전에는 문호준과 유영혁이라는 투탑의 에이스 없이 팀을 구성해 의문을 표했지만, 박인재의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김승태라는 압도적인 러너가 주장을 맡으며 부담감이 없어진 박인수는 그야말로 듀얼레이스 X를 지배했습니다. 그 다음주에 열린 팀전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 Xenics Storm과 4:4 팀전에서 말 그대로 작살을 냈지만 아쉽게 합산점수에서 뒤지며 에결까지 갔고, 뒤이어 에이스결정전에는 박인수가 나서 유영혁을 잡아내며 팀을 결승으로 말 그대로 멱살잡고 결승까지 던져놓았습니다.

15분 뒤 치러진 결승전, 앞선 멤버들이 모두 패배하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인수는 배성빈을 잡아내었고, 제 6경기의 맵은 해적 로비 절벽의 결투, 그리고 나선 선수는 모두가 예상한 박도현이 아니라 카트리그의 전설이자 그 자체인 문호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인수는 로비에서 문호준과 치열한 공방 끝에 잡아내었고, 7경기 뉴욕 대질주에서 박도현을 압도적 페이스로 잡아내었습니다. 그리고 2세트 4:4에서 이현진과 한승철의 페이스가 들쑥날쑥할 때, 김승태와 함께 활약하며 4:3 으로 승리를 따내는데에 성공하며 2:0으로 팀전까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9 시즌 1을 준비하면서 장기계약 문제로 팀원 4명을 모두 떠나보냈습니다. 펜타 2군이던 김지민은 이태경 등과 함께 팀전을 출전하였지만, 오프라인 예선에서 꾼 1군을 만나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전에서는 김응태는 최종 11위, 송용준은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 시즌 2를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계약을 맺고 로스터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라인업은 이재혁, 송용준, 김응태, 한승철, 사상훈. 8강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스피드 팀합이 아직 잘 안 맞는지 3:1로 패배했습니다. 아이템전은 하프파이프에서 사상훈의 활약으로 따냈으나 전체적으로 한화보다 한수 아래의 모습을 보이며 3:1로 패배했습니다. 8강 2경기 SKY전에서는 김응태의 활약에 힘입어 유관영이 철벽모드가 된 병마용을 제외하곤 무난하게 승리했고, 아이템전도 기세를 타서 초반에 거리가 너무 벌어진 리오를 빼곤 쓸어가며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8강 3경기 PATHOS전에서 두바이에서 아쉽게 승부가 결정나서 진 경기를 제외하고는 스피드전을 이기고 아이템전은 아예 스윕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4강 1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스피드전을 3:1을 만들었습니다!! 곧이어 아이템전까지 2게임을 먼저 가져가며 5:1을 만들었고 샌드박스를 떡집을 차리며 우승후보로 등극할까..?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었지만 이후 3경기부터 5경기까지 내리 패배하며 에이스결정전을 끌려갔고, 에결무패 박인수가 이재혁을 주행으로 찍어 누르며 패배.. 2경기 Afreeca Freecs전은 아예 양팀의 전문분야가 다른만큼 서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3:1로 이겼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유영혁에게 한승철이 패배하며 4강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3경기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와 재대결을 벌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스피드전에선 자꾸 팀합산점수에서 밀리며 3:0, 아이템전에서는 그냥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며 3:0으로 떡집을 차리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확실히 스피드전은 지난시즌보다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3가지 존재했는데, 첫번째는 주사위 팀이라고 불릴정도로 극심하던 기복. 두번째 문제는 듀레3 P5NTA WHEELS부터 이어져오던 팀의 고질적 문제인 아이템전은 저번 시즌과 비교하면 상향되었지만,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확실한 에결주자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반면에 개인전은 팀전과는 달랐습니다. 이재혁 선수가 2라운드 결승 1:1에 진출했습니다. 상대는 같은 나이의 박도현이였는데, 둘 다 어린 선수 였지만 몇 년간 리그를 하며 경험이 쌓인 이재혁은 여유로운 주행과 몸싸움을 보여주면서 멘탈이 다소 나가 있던 박도현을 무난하게 3:1로 이겨버리며, 이재혁은 본인 커리어에 첫 우승을 새겨넣게 되고, 동시에 락스 랩터스 또한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락스 게이밍이 다른 팀처럼 모든 팀의 이름을 통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또 팀원 교체없이 지난 2019년 2시즌처럼 그대로 출전했습니다.

팀전 첫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전이서는 이재혁이 첫경기부터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었던 스펙터 X를 타고 나와 1위를 마크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2:0으로 스피드전을 리드했으나, 이재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역스윕을 당했고, 2세트마저 유영혁에게 농락당하며 0:3으로 패배했습니다.

휠즈와의 경기에서는 송용준과 한승철이 포지션 체인지를 했고, 무난하게 3:1로 승리를 챙겨갔습니다. 그와중에 1트랙부터 김응태는 윤정현과 리타이어를 당하며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템전은 여전히 문제가 많음을 드러내며, 2:3 패배를 당했습니다. 결국 에결까지 끌려갔지만, 이재혁이 상대였던 신종민의 전략 미스와 자멸을 뒤로하고 3연속 부스터 구간에서 스핀턴까지 하는 여유를 보이며 시즌 첫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엑스퀘어와의 경기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드전에서는 스팅레이 X를 배제한다던지, 이재혁만 타던 스펙터 X를 송용준에게 넘기기도 했으며, 아이템전에서는 송용준이 물폭탄 류 카트바디를 전담했고, 계속 고집하던 바스테트를 아예 탑승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스피드전은 무난하게 3연속 원투로 3:0 승리. 이재혁은 이번경기 내내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고, 김응태는 3경기 내내 미들에서 상대팀을 휘져어놓았습니다. 백미로 3트랙에서는 3:1로 싸우다가 끝끝내 2위를 해내며 이 트랙에서의 김응태의 활약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한승철과 송용준은 러너와 스위퍼를 오가며 묵묵하게 자기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상대팀의 이지우와 노창현의 활약으로 한트랙을 뺏긴거 빼고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며 3:1 승리를 해내며 오랜만에 아이템전 세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엑스퀘어가 팀킬과 실수를 거듭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남은 여정에 있어서 더욱더 가다듬어야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개인전 A조에서 이재혁이 저번 시즌 우승을 하며 옐로우 시드를 가져갔는데, 우승자 출신의 위엄을 보여주며 7경기만에 50점을 채워서 개인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조에 있었던 김응태는 조용히 포인트를 먹으며 평균점수 4점으로 패자부활전으로 갔습니다.

개인전 D조에서 한승철이 문호준과 김기수의 독주로 7경기만에 끝나버렸지만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면서 조 3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했습니다. 반대로 송용준이 개인전 1시즌 불참이 많이 컸는지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조 7위로 탈락.

며칠 후 열린 샌드박스전, 저번 시즌 한화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샌드박스를 스피드전으로 잡아낸 팀이 이 팀이라 이번에도 위협할지가 관심사였는데, 비록 스피드전은 2:3으로 졌으나,아이템전을 3:2로 이기더니, 에결에서 이재혁이 박인수를 잡아내며 1승을 추가 하였습니다. 8강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승리 덕에 한화, 휠즈에게 3, 4위를 내줄 수도 있었던 4강진출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월 15일에 열린 8강 24경기에서는 4강 경쟁을 하고 있고 아이템 실력이 뛰어난 1stA를 6-0으로 탈탈 털어버리면서 4위를 확정지었습니다.

같은날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는 김응태가 중후반부터 준수한 생존력을 보여주며 3위로 승자전에 올라갔으나, 이재혁은 초반 2경기를 1등으로 들어왔음에도 중후반부터 부진하는 바람에 6위로 패자전으로 내려갔습니다.

5월 9일 열린 샌드박스전에서는 저번 8강 싸움에서 똑같은 스코어로 1승을 챙기고, 5월 13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도 압승하면서 2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전 경기까지만 해도 아프리카에게 지는 양상이 많이 나왔는데 결국 천적청산을 해내었습니다. 다음 한화생명e스포츠에서의 1등 대결에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

개인전 승자전에서는 김응태(!)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2점 2위로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해냈습니다! 4강 3경기 한화 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 3:2로 이겨내며 그간 한화에게 스피드전에서 당했던 연패를 씻어냈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전략적 한계 및 사상훈의 컨디션 난조로 결국 0:3으로 졌습니다. 그리고 펼쳐진 이재혁과 문호준의 에이스 결정전. 2랩 초반에 이재혁이 기막힌 라인으로 문호준을 떨구는 데 성공했고 부스터 상황도 이재혁이 쪽이 우세였던지라 락스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 되었으나, 하필 문호준 특유의 생존본능이 발동해서 기막힌 라인으로 멀어진 거리를 잡아내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호각을 겨룰 정도로 성장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저력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개인전 패자전에서는 이재혁이 예상대로 학살을 펼치며 7경기 만에 53점을 채우며 최종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한승철은 응급실에 다녀와서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탓인지 여러 사고에 주구장창 휘말리며 결국 꼴찌로 탈락했습니다.

5월 20일 열린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스피드전을 4:0으로 압도했으나, 아이템전에서 한끗 차이로 3:4 패배하여 에이스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유영혁을 상대로 이재혁이 깔끔한 주행을 보여주면서 창단 첫 공식 리그 결승전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이어진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이재혁이 박인수에 이은 2위로 마무리하며 결승전에서 그린 라이더를 달게 되었습니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응태는 승자전에서 강세를 보였던 어비스 트랙에서 부진하는 바람에 다른 트랙에서도 약세를 보이며 8위로 마무리했고, 이재혁은 연금메타로 어느정도 점수를 쌓긴 했으나 79점을 찍은 문호준, 박인수, 유창현과의 점수 차이가 너무 크게 벌려지는 바람에 4위로 아쉽게 두 시즌 연속 개인전 입상은 실패했습니다.

이어진 팀전 결승에서는 스피드전에서는 러너 싸움에서 밀리면서 2대4로 패했고, 아이템전은 사상훈이 각성하면서 4대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에결에서 이재혁이 문호준에게 패하면서 첫 팀전 결승전을 준우승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는 눈에 띄게 성장한 시즌이었습니다. 이재혁은 팀의 확고한 에이스로서 역대급 존재감과 폼을 보였고, 송용준도 서브러너로서 준수했고, 한승철은 단점이었던 멘탈을 극복해낸 모습이었고, 김응태는 탑클래스 스위퍼의 폼을 보여줬고, 사상훈은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스윕 승을 가져갈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화생명에게 전 시즌 포함 5연패하며 상성을 극복하지 못한 점이나, 개인전에서 두 명 모두 입상에 실패한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ROX가 더이상 프로게임단 중에서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2020년 7월 3일 갑작스럽게 ROX와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2020년 e스포츠 게임단 운영지원’사업에 락스게이밍 프로게임단이 선정됐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 점에 따라 팀명이 성남 ROX로 변경되었다는 소식도 같이 나왔습니다.

7월 6일 김응태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결국 저번 시즌 4강에 진출하였던 모든 팀들의 로스터가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10일, 새로운 맴버로 신종민이 성남 ROX로 합류하였다는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따라 기존 포지션에도 변동이 일어났는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포지션에서 러너 포지션을 한승철에서 신종민으로 변경, 이에 따라 한승철은 미들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포지션을 유지했습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드물게 베테랑 멤버 없이 구성된 팀입니다. 상당히 젊은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21살의 사상훈으로 평균 나이가 매우 어린 팀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다면 빠른 생일이 많다는 것. 심지어 박인재 감독도 빠른 생일입니다.

스피드전은 이재혁을 중심으로 전략이 짜여져 있습니다.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인 이재혁을 먼저 1위 내지는 상위권으로 보내고 다른 선수들이 따라가 같이 상위권을 먹고 올라오는 상대를 막으면서 이재혁을 멀리 보내는 작전을 자주 사용합니다. 굳이 몸싸움을 걸지 않아도 팀원들이 스스로 순위를 높일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내는 편. 이러한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이재혁을 받혀주는 한승철과 송용준 그리고 신종민까지 대체적으로 스스로 상위권을 올라갈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에 팀합까지 탄탄해지면서 락스의 스피드전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경기전략은 명확한 단점이 있는데, 바로 이재혁이나 신종민이 막히거나 하위권에 고립되면 방법이 없다는 것. 이러한 단점은 아마추어팀들보단 프로팀들과의 경기에서 명백히 드러나는데 한화와의 경기가 대표적입니다. ROX는 유독 한화를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는데 한화가 이재혁을 고립시키거나 사고를 내며 상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고, 송용준 역시 주행으로 제쳐내거나 사고에 휘말리게 만드는 전략을 완벽하게 해내기 때문. 그나마 한승철이 이러한 견제를 받음에도 1위로 들어오는 등 분전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경기에서 지워지는 것이 흠. 마치 팀 상성과도 같은 느낌으로, 2019 시즌 2부터 락스는 단 한 차례도 한화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감독도 한화가 하드카운터라고 말 할 정도. 이러한 단점들은 다행히 이재혁이 상위권으로 금방 올라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다른 선수들도 스피드전 경기력이 올라오는 상황이라 빠른 시간 내에 고쳐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템전은 아이템전 전문 선수 사상훈을 필두로 경기를 치릅니다. 한화의 이은택처럼 사상훈이 경기 중 끊임없이 오더를 내리며 주로 하위권에서 상대팀을 공격해 팀원을 상위권으로 올리거나 뒷순위에서 자석같은 역전을 이뤄낼 수 있는 아이템을 챙겨와서 사상훈 본인이 1등을 잡아내는 스타일입니다. 충분히 아이템 에이스로서의 캐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상훈 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락스의 아이템전 불안요소 또한 사상훈 이라는 점. 대마왕 아이템에 취약, 즉 악컨을 잘 못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빼고는 사상훈이 아이템전에 대한 이해가 빠삭한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아이템 에이스가 악컨을 못한다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2020 시즌 1 팀전 4강전부터 리버스 트랙이 추가되면서 상하좌우키 모두 반전되는 닥터 R까지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죠.

추가적으로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주목받는 감독인, 박인재 감독의 실험을 통해 예상 밖의 독창적인 카트바디 조합과 예상치 못했던 전략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에요. 이 팀의 스타일이 팀전보단 개인전에서 크게 빛을 발하는데, 개인전에서 외면받던 멘티스 9, 부티 9,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등을 발굴하며 팀원들을 개인전 상위권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팀전에서도 주된 전략은 상대를 공략하기보단 본인들을 연구하는데 치중되어 있습니다. 2019 시즌 1에서는 시즌 초에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을 아예 배제하는 전략을 사용하다가 4강 부터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9를 탑승하는 트랙에는 스토커 9나 부티 9 XE도 같이 기용하는 모습과 황금 골머리 9의 황금자석 기능을 이용한 전략으로 8강 판타스틱전 에서 극적으로 2 : 0 승리를 따내 4강으로 진출하고, 최종 결과는 예상보다 높은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9 시즌 2 에선 러너의 필수요소로 평가받던 이온 X를 일부 트랙에서만 탑승하고 팀의 에이스인 이재혁에게 순정 수치상 이온보다 더 좋은 켈베로스 X를 쥐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노파츠 기준으로 쓰레기로 평가받던 붓 X를 리그에서 기용하며 제대로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내고 다른 팀의 스위퍼들이 원래 타던 켈베로스 X와 스트라이크 X를 버리고 붓을 위주로 타는 모습을 선보이며 본인들이 메타의 중심임을 입증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과 팀의 중심이자 에이스인 이재혁을 필두로 스피드 최강팀으로 평가받던 샌드박스 게이밍의 스피드전을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2020 시즌 1에서는 '러너는 흑기사' 라고 부를 정도로 러너의 선택률이 높았던 흑기사 X를 배제시키고 애매모호한 포지션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스펙터 X의 애매모호함을 다재다능함으로 바꿔 팀의 에이스인 이재혁에게 스펙터를 태우고 러너를 시키고 안정성이 중요한 맵에서는 아예 백기사 X 대신 안정성은 좋지만 스펙터와 비슷하게 애매모호하다 평가받는 골든 코튼 X를 김응태에게 태워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다른 팀들도 스펙터 X와 골든 코튼 X를 사용하는 등 또 다시 본인들이 메타의 선구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아이템전에서도 새로운 판도를 만드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이템 에이스인 사상훈이 홍련 9이나 크리스마스 캔디 9, 암흑 골머리 9이 아닌 베히모스 X를 타며 경기를 조율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Caracal은 여성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ummer/승강전 예선에 참가하였으나 탈락하여 승강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9년 12월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승강전에도 다시 재출사표를 던졌으나, 예선전 당일날 불참하였습니다.

왕자영요 팀 Phoenix는 왕자영요 프로리그인 KRKPL에 참가중입니다. 

기록
2018 KRKPL Fall 2위 / 2019 KRKPL SPRING 5위

배틀그라운드 팀 Orcas Blue는 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철권 팀 Dragons는 2017년 8월 7일, 철권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무릎 배재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철권팀을 창단했습니다. 2017년 11월 25일, 철권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 등으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빌 진 최강자 쿠단스의 영입이 발표되었습니다. 

2018년 1월 3일에는 ITS 소속이던 "CHANEL" 강성호를 영입했습니다. 2월 21일 팀명을 ROX Dragons로 변경하였습니다. 3월 중순 쿠단스가 UYU로 팀을 이동했습니다. 2019년 5월 10일에 "퓨마" 박진우와 "아이뮤지션" 박민형을 영입했습니다.

2019년 11월 15일, 페루의 프로게임단인 GET GOSU와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고 ROX DRAGONS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2019년 TWT 파이널에서 무릎이 최종 3위로 마감하는 등 이름알리는데 어느정도 성공하였고, 이전에 열린 LCQ에서 요시미츠 장인인 박민형선수가 신기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올라가서, 락스 드래곤즈의 미래를 확보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2020년 3월 11일, 박민형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상 락스 게이밍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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