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손영민

Talon 2020. 7. 27. 09:23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미키 손영민 선수입니다~!

 

現 설해원 프린스 소속 미드 라이너.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러너교의 방송에 아리 장인으로 출현하는 등 상당히 유명한 챌린저 미드 라이너였으며 당시 'Mickeygod'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유명해졌습니다.

인파이터 성향이 굉장히 짙어 이와 잘 어울리는 블라디미르, 리산드라, 제드 등의 챔프를 했을 때 뛰어난 캐리력을 내뿜으며 아리, 르블랑 등 암살자 챔피언을 능숙히 다룹니다. 특히나 제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잘 다룬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 시즌에는 제드로 꿍의 르블랑을 솔로 킬 내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3승 0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암살자와 같은 폭딜이 가능한 코르키나 포킹이 가능한 바루스 역시 선호합니다. 이들 챔프를 잡고 예상치 못한 진입 각을 잘 보기 때문에, SKT 같은 최고 수준의 팀조차 당황하게 만들 때도 있습니다. 미드라이너 치고는 이례적일 정도로 어떤 챔프를 잡아도 공격적인 면모가 강한 선수입니다.

단점은 당연히 하드 캐리에 정비례하는 하드 쓰로잉. 롤챔스에서 지속적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던지는 빈도는 많이 줄었으나, 데뷔 초중반까지만 해도 사실상 매 경기 초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스스로 변수를 창출하려고 했고, 그 결과 그게 독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클템의 말에 따르면 3인분을 할 수도 있고, -3인분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 등 외줄타기와 기복이 심한 선수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암살자나 이니시에이터뿐 아니라 빅토르 같이 안정감이 중시되는 챔프를 할 때도 예외 없이 들어가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한마디로 기복이 너무 심한 선수입니다. 그것도 시즌별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1세트, 심지어는 그 1세트조차도 안 되는 1분 안에도 5인분하다가 갑자기 -10인분을 해내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이를 빗대어 갓갓갓-갓키갓-미키갓-미키-미키좆-좆키좆-좆좆좆 7단 변화가 한 게임 내에서 이뤄진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이 던진다는 것과 기복을 분석해보면, 그것은 불리함을 참지 못함이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매카닉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평가받으며 미시적 교전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극초반에는 항상 경기력이 뛰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이 조금만 바뀌면 너무 감정이 실린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타 라인이 불리한 상황이면 반드시 "내가 풀어줘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본인이 라인을 먼저 밀고 로밍을 가며 타 라인이 이기는 상황이면 "오케이 그럼 내가 미드 찍어 누를게"라며 더 압도적으로 미드를 누르기 위해서 위험한 위치에서의 디나이나 타워 아래서의 무리한 딜교도 서슴치 않습니다. 즉 상황이 좋던 나쁘던 자신이 팀에서 가장 존재감이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는 것. 그렇다고 이기적인 것은 아니라지만 성향 자체가 날뛰는 것을 좋아하며 매우 공격적인 선수라서 팀이 불리해지는 상황 자체를 참지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99를 가지고 있고 상대가 1을 가지고 있어도 1을 뺏기 위해 99를 기꺼이 걸어버리는 선수. 분명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가만히 시간만 가면 무난히 이길 때도 상대가 "이거라도 먹자"하며 턴을 쓰면 그것을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꼭 반격을 가하려고 하며 불리할때 상대가 당연히 가져갈 것을 가지러 가면 그쪽에 알짱거리면서 건수를 보다가 던지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줍니다.

롤챔스 해설진은 롤을 턴제 게임에 비유하면서 어떤 이득을 취하면 상대가 행동할 턴이 온다는 것을 자주 언급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압도적으로 유리한 팀이 한타 대승하고 바론까지 먹은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갱킹이나 오브젝트의 취득은 '이동시간 + 교전시간 + 복귀시간' 만큼의 시간투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 시간동안 상대는 다른 이득을 챙기거나 혹은 챙길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번갈아 이해득실이 생기고 상대 턴에는 실점하는 것이 당연한데 미키는 상대 턴에 실점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상대 턴에도 개인적으로든 팀적으로든 무조건 이득을 보려고 합니다. 다른 게이머들이나 감코진이 '아 저건 안되겠네 주고 다른 거 먹자' 는 식으로 물러나서 다른 이득을 챙기거나 아니면 손해로 묻어버리고 방어를 준비하는 상황을 미키는 '어디 감히 내 걸 뺏어먹으려 들어'라면서 반드시 상대 몫의 이득을 뺏어오려 한다는 것.

이런 시각을 통해서 보면 IEM에서 그 유리하던 때에도 수은을 섞을 생각을 안하고 딜템을 올리며 앞에서 딜하던 미키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냥 '내가 지금까지 이득 봤으니까 이건 접어주자' 하는 마인드가 전혀 없고 상대가 뭔가 이득을 가져가려고 하면 무조건 거기에 대응한다는 것. 보통 초반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플레이어도 후반으로 향할 수록 리스크 대비 리턴이 적어지니까 공격성을 억제하려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미키는 시종일관 리스크를 무시하고 리턴만 보면서 게임을 하는 미드라이너라는 것입니다.

플레이적인 여담으로는 메카닉적인 완성을 기반으로한 라인전 자체는 엄청나게 강한 라이너이죠. 사실상 솔킬이 없는 프로단계에서 미키는 심심치 않는 솔킬과 더불어서 어떤 챔프로든 상대를 밀어넣는 공격적인 라인운영을 잘 구사하며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넓긴 한데 주챔프와 아닌 챔프의 편차가 큰 챔프폭은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주 챔프를 잡았을 때의 괴물같은 라인전은 적절한 정글 활용능력까지 더해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다만 그것으로 얻은 자잘한 이득을 한번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하드 쓰로잉을 밥 먹듯이 해서 문제지...

게임의 흐름을 좀 더 이해하게 되면 대성할 가능성이 있는 미드라이너라는 평이 많았으나 운영이 좋은 명문팀에서 뛰어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도 이 선수의 성장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나마 한타 오더 전문의 익수와 운영 오더인 리라가 있던 16시즌의 아프리카에서는 블라디 리산드라로 한타진입하고 익수도 같이 개돌해서 대박치는 등 스타일이 서서히 다변화되고 있었으나 락스 시절에는 자기가 라인전부터 운영 한타까지 원맨쇼할 수 있는 암살자가 아니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낮은 KDA에도 불구하고 시즌 최다킬을 달성한 기록으로 비추어보면 미키의 지나친 딜욕심과 공격력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앞만 보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을 위한 앞점멸이 대다수이며 공격을 당할때에도 뒷점멸을 못 쓰고 죽거나, 살았는데도 킬 욕심때문에 무리하게 앞점멸해서 같이 죽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죽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미드 포지션은 공격만이 아닌 특유의 광역딜과 폭딜로 팀을 지켜야 할 포지션에 서서 상대방을 킬이 아니더라도 억제시켜야 할 때가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무리한 포지션으로 인한 팀포지션 붕괴 및 맵 리딩의 부하가 다른 팀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기에 빠른 개선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2017 서머 MVP와의 1차전에서의 경기를 보고 클템이 탑솔러가 어울린다는 표현을 했듯이, 탑으로의 포지션 변경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커리어 전체적으로 상윤과 익수가 전부 희생해 미키를 전폭적으로 밀어줬던 아나키 초기나, 그나마 자신의 뛰어난 메카닉으로 갱당해 망하지만 않으면 라인전에서 꾸준한 득점이 가능했던 챌린저스 코리아 및 북미 시절에는 그래도 웬만큼 먹히는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LCK 말기나 유럽 시절을 본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메타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찍어누를 수 없는 미드라이너들을 상대로는 한계를 보여줬다는 평이 많습니다. 라인전을 꾸준하게 이길 때도 그 기복 떄문에 말이 많았던 미드인데, 라인전 득점력이 떨어지고 실점력...은 여전한 시점 중후반 기복도 떨어진 성장치 및 압도적이지 못한 손가락으로 더 커지면 1부리그 주전감으로는 분명 부족합니다. 상위권이 아닌 중~중하위권 기준으로도 그렇다면 그건 쿠잔/센컥스 부류와 비교해도 다른 의미로 심각하다 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이르러서 하드 캐리는 사라지고 하드 쓰로잉 만 남고 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면 다시 예전의 전성기를 찾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14 시즌 원래는 프라임 소속이었으나 대회의 출전 가능 연령 제한이 변경되면서 데뷔가 불발되었습니다. 시즌 초반까지 정글러로 출전했지만, 정글러로서 팀원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즌 중간에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해외 2부 리그에서 올라와 데뷔한 미드 라이너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 성적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2015 시즌 롤챔스 데뷔전인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에서 나진을 맞아 2 대 1로 승리하는 데 큰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제드로 킬 관여율 100%을 찍으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팀 차원에서 미키를 자주 밀어 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리그 후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흥망에 따라 팀의 흥망이 자주 갈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2015년 12월 스폰 끊긴 팀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2016 스프링 시즌 2월 20일 경기 페이커를 솔킬 낸 후 승리한 경기 인터뷰에서 페이커에게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5 시즌 서머 T1전에서 페이커가 했던 인터뷰를 돌려준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노력하고 돌아온 페이커에게 패배한것이 꽤 충격이 심했는지 다음 경기인 콩두 몬스터 전에서는 2경기에는 퀸, 3경기에는 제드로 스플릿/암살 능력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경기 종료 카메라에는 평소처럼 방방대거나 웃음짓는 모습은 없고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아프리카가 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OGN 해설진들에게 어떤 챔프를 잡아도 라인전이 정말 강력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입롤의 신 탈리야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본인 닉네임을 살린 미키마우스 귀 머리띠를 쓰고 나와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16 서머 시즌 1라운드 때는 미키 때문에 진다는 말이 2판에 한판 꼴로 나올 정도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에서 다른 전 아프리카 멤버들과 함께 락스로 이적했습니다.

2017 스프링 시즌 미키의 기복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런 널뛰기 기복을 보여주는 정말 몇 안되는 선수라는 점과, 이적한 락스 타이거즈의 경기력과 맞물려서 시즌 들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미키가 LCK 미드라이너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항목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킬 관여율이고 그 다음은 퍼블당할 확률이죠. 2월 19일 대 BBQ전에서 다시금 제드를 꺼내들어 경기를 박살내고, 당일 솔랭이 제드충으로 폭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2017 IEM 카토비체에서 적 정글러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라인 푸시로 지속적인 갱킹을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레딧에서의 반응이 미키는 마치 Woolite+Wildturtle만큼 짤리는데 둘 섞어서 미드에 박아놓은 것 같다... 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후 2라운드 들어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게 포장하면 주사위지만 나쁘게 말하면 솔랭식 패기운영에 가까운게 현 상황으로, 락스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넘치지 않을 정도로 공격성을 제어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

KT와 롱주등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라인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그놈의 포지셔닝과 끊기는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팀 전체가 밀리면서 패배.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인전과 소규모 교전 능력은 LCK에서도 최상위권이 분명합니다. 이후 경기력을 살펴보면 미키의 카운터는 어떤 밴이나 미드 챔프가 아니라 상대방 정글러라는 것이 드러나는 상황. 2라운드 SKT전 2세트에는 아리를 픽해 10/0/5를 찍으며 역대급 아리 하드캐리를 선보였습니다. 최종 KDA는 2.68로 저조하지만, 207킬을 기록하면서 시즌 최다킬 1위에 올랐습니다.

서머에는 메타 변화와 저격밴에 대한 대책으로 오리아나를 픽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는데, 플레이가 무작정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오리아나로는 평소에 미키가 수행하던 다양한 초중반 롤을 해낼 수가 없어서 대체로 주사위가 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주사위조차 굴리지 못하는 참담한 경기력에 여전한 공격적 포지션으로 인한 지속적인 끊김으로 적에게 기회를 주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Lck 서머의 메타는 완전한 향로 중심메타까지는 아니었지만 한타지향적인 픽이 미드에서는 강제되었습니다.

강현종 감독의 발표에 따르면 팀적으로 맞지 않아 2017 롤챔스 서머 1라운드를 마지막으로 ROX 타이거즈에서 탈퇴하였다고 합니다. 미키의 주사위가 스프링과는 다르게 1아니면 -로만 굴려지는 상황에서 방출 자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사유는 "팀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라고 밝혀졌는데 이 말도 수긍하기 어려운 것이 현 ROX 팀원 대다수는 2016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입니다. 탈퇴 후 미키의 아이디가 "보이는가다가아냐" 라고 되어 있어서 ROX 타이거즈의 형제 게임단인 오버워치 종목의 ROX Orcas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구단의 부당한 대우가 은폐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후 미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부진한 자신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키 스스로 유독 서머 시즌을 힘들어했다보니 누적된 실력 기복 문제와 스트레스로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나갔다고 보는 의견이 그나마 합리적인 의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7월 24일, 팀 리퀴드에 합류했습니다.

결국 승강전부터 투입된 미키는 류와 미드 맞대결을 했고, 그 결과 패패승승승으로 팀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2017년 9월 18일 오전 4시 56분 기준으로 북미 솔로랭크 1위 달성. 다만 리퀴드가 2년 3개 시즌간 멸망으로 인해 새 판을 짠다는 이야기가 많고 특히 북미 로컬 미드라이너 원톱인 포벨터를 잡는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로스터 발표에 따라 용병쿼터 문제로 주전자리를 크게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더블리프트가 한국인 서포터를 강력히 주장한다는 소식이 들렸으며 실제 프렌차이즈에서 탈락한 임모탈스의 올레를 영입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2부에서만 있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드 하이가 몰락한 골든 가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골든 가디언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종전은 출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독단적으로 한국으로 귀국해버려서라는 썰이 있었으나, 훗날 해명하길 팀이랑 합의하고 마지막 경기 쉬기로 했는데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2019 스프링 시즌에 롤 챌린저스 코리아의 APK Prince로 영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되어 매 경기마다 열심히 주사위를 굴리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5월 28일, 유럽팀 excel esport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2주 1일차 라이즈로 정글에서 정직하게 잘리고 2일차 사일러스로 탑다이브때 어설픈 꼬라박을 보여주면서 유럽 팬들에게도 이미 평가는 수직 하락 중입니다. 3주 1일차 바이탈리티와 전패빵에서 수준 낮은 아지르 플레이로 전패 연장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아칼리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게임을 터뜨리나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제스클라가 던질까봐인지는 몰라도 소심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다시 역전패했습니다.

그래도 새 서포터 미스틱이 계속 게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미키와 캐드렐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고 주사위질이 주로 망해서 1인분 때로는 그 이하를 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스플라이스전 이렐리아를 픽해서 캡스나 시즌 말 엑사일도 못할 슈퍼하드캐리로 스플라이스를 혼자 박살내면서 소수의 유럽 팬들이 아나키 때 미키를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 이후로 무존재감으로 밀리면서 결국 4승 14패 하는데 시즌 마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주사위6 미키 아닌이상 캐드렐, 미스틱이 더 높고 못할땐 최소한 주사위 5 나와준 3~4경기 외에는 익스펙트처럼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어쨌던간에 미키 퓨리 빠진 APK가 승격을 했고 트리거가 아무리 봐도 퓨리보다 잘한건 아닌데다 커버는 아예 대놓고 못했다는 점에서, 미키의 챌스 시절 시즌 단위의 활약에 대해서도 더나쁘게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0 스프링 시즌 1주차 야스오, 판테온 등 AD캐스터를 열심히 뽑았으나 라인전 주도권, 로밍, 소수교전 등에서 팀 내 가장 부진한 멤버로 꼽힙니다. 캐리력 있는 원딜러인 패트릭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미키가 이를 보좌하는 능력은 매우 아쉽습니다. 그나마 샬케전 아베다게에도 밀린다고 욕을 먹다가, 중후반 아베다게의 카시오페아가 신나게 자살할 동안 좋은 한타 바람장막 활용으로 세탁하고 팀도 이긴 것이 위안거리.

그러나 1주차에 말아먹은 판테온으로 2주 1일차 MAD전에 타워를 넘어 상대 레드쪽 카정을 들어가 1:2를 이겨버린 것을 시작으로 슈퍼하드캐리하면서 6쏭을 넘는 6미키를 또 보여줬습니다. 유독 19 서머 2라운드 Splyce전도 그렇고 휴머노이드를 만나면 주사위 대박이 터지고 있습니다...

1~2주차 4경기는 6미키 1회에 1~2미키 3회로 75% 확률로 팀을 말아먹었으나, 3주차 이후로는 3주간 3미키 0.8인분은 그나마 보장되는 편입니다. 애매하다 대신 익스펙트의 폼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 캐드렐과 토레도 가장 좋을 때의 폼은 아니라, 팀은 그 MAD전 6미키 경기 외에는 정확히 3노답들과 6강을 판독하고 있습니다.

G2전에선 퍽즈의 미드 오른을 상대로 베인을 꺼냈으나, 얀코스의 진혼곡에 휩쓸려나가며 패배했습니다. 다만 갈수록 다시 경기력은 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당장 복귀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쓰로잉 머신으로 낙인찍힌 셀피 상대로 유일하게 판정승 못한 미드가 미키입니다. 휴머노이드의 부활기조 및 아베다게의 기묘한 온라인 세탁을 감안하면 현재 아베다게, 셀피, 제낙스와 더불어 유럽 하위권 미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팀에서 공식적으로 서머 시즌 시작 전 팀의 탑과 미드를 모두 교체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익스펙트와 같이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몇몇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로는 당분간 쉬면서 개인 방송을 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한다는 듯 했는데...

서머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설해원 Prince로 영입되며 3년만에 LCK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개막전 한화생명을 상대로 한 첫 경기부터 순서대로 조이, 키아나, 아지르를 잡아 3연속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한 경기는 내줬지만 2:1로 승리하며 LCK 복귀를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더불어 이긴 2세트에서 모두 POG를 받으며 3년만의 LCK 복귀전에서 단독 MVP에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끝없는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있습니다. 모든 패배에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캐리했던 한화는 설해원과의 경기 이후 6연패로 10등이며 상대가 최악의 미드라이너 라바였기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닌가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담원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대2 완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설해원의 최악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자원에 욕심많고 스플릿을 선호하며 희생을 싫어하는 미키는 설해원의 발목을 잡는 중입니다. 라인전이 약하고 주도권이 없으며 한타를 못하는 것은 덤.

미키마우스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럼 미키갓은 Mickey Mouse is God?~~이란 의미가 되겠네요. 목소리가 이미지와 달리 꽤나 걸걸한 편입니다.

고등학교에 아직 다니고 있을 때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잠꾼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물론 깨우려고 할때마다 주위에서 점수 올려야 된다고 말렸다고 합니다.

솔랭에서 칸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칸 특유의 관종 이미지때문에 칸 잘못이라는 여론이 우세했으나 채팅 기록으로 미키가 먼저 정치를 시도했다는게 드러났고 거기에 칸에게 롤챔스 결승전 표 받아놓고 시치미땐것까지 밝혀지며 미키의 잘못이라는 여론이 우세해졌습니다.

솔랭에서 집어던져서 아군 정글러가 점멸 있는데 왜 안 썼냐고 미키의 점멸 핑을 찍으니까 욕을 하고 그님티에 뱅인분 연봉 드립까지 이어서 상대 비하를 시전했습니다.

해외로 떠나기 전엔 솔로랭크에서 인성 문제가 자주 일어난 선수였습니다. 강팀 소속이 아니라 크게 주목을 못 받아서 망정이지 소속이 명문팀이었거나 공론화가 쉽게 이뤄지는 요즘 같은 때에 활동했다면 엄청난 질타를 받았을 것입니다. 상위 랭커들은 다 한 번씩 미키의 트롤에 당해 봤다고 해도 빈말이 아닙니다. 207킬로 LCK 전체 부문 싱글 시즌 최다 킬 1위 기록자입니다.

 

이상 손영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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