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출신 멘토가 함께하는 오디션 프로가 진행된다.
27일 오후 서울 리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롤 더 넥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서바이버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인 롤 더 넥스트는 LCK에서 활동 중인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으로 4인의 멘토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오디선에 참여할 4인의 멘토로는 '울프' 이재완-'마린' 장경환-'폰' 허원석-'프레이' 김종인이 참가한다. 이재완과 허원석이 한 팀을, 장경환과 김종인이 한 팀을 이뤄 각자의 팀 지원자를 스카웃하고 실력응 평가해 승리를 목표로 활동한다. 이들은 지난 10년의 스타로 앞으로 10년의 스타를 찾기 위한 연결고리로 활동한다. 롤 더 넥스트에는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1 티어 이상 조건으로 11일 간 약 1천 명이 지원했고, 서류 접수를 통해 선발된 100명 중 면접을 통해 40명을 결정했다. 4인의 멘토는 이들 중 10명을 남겨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장경환은 "좋은 취지로 참여했고, 나머지 세 멘토와 같이 하고 싶었다고 전했고, 김종인은 "누군가를 알려주고 싶었다. 좋은 기회라 들뜬 마음으로 지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완은 "내가 가진 영향력으로 e스포츠 저변 확대나 아카데미-일반 선수들도 조명해주고 싶었다. 그런 취지라 방송에 응했고 감사하다"고 말했고, 허원석은 "남을 가르치고 싶었지만 코치는 부담이 됐고, 제자를 키우는 마음으로 승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40인에서 20인을 추리는 단계로 알려졌다. 허원석은 "라인전이나 운영, 정글과 함께 어떤 역할을 할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재완은 "나는 게임 외적인 것들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최대한 친근하게 대하고 싶다"며 팀 내 역할을 전했다. 김종인은 "게임 밖에서는 좋은 형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엄한 피드백을 통해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전했으며 장경환은 "마초리 이미지는 버리고, 친근한 형처럼 다가가 선수들과 친구처럼 같이 방송하고 싶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 대해서 허원석은 "아카데미 선수들이 많이 나왔고, 같은 라인 선수끼리 대결하기도 했다"며 방송 내용을 살짝 전했고, 이재완은 "자격이 넓다보니 우리와 인연이 있는 유명인도 있다"며 방송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밝혔다. 이어 김종인은 "같은 게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직접 얼굴을 보고 나를 이겼다고 한 적도 있었다"고 했고 장경환은 "수줍어하는 사람, 자신감 넘치는 사람, 그리고 몸 좋고 잘생긴 사람도 많았다"며 내용에 대해 전했다.
프로그램은 총 7회로 구성되어 8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방영되며 마지막 1화는 롤파크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우승 팀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과 특별한 미공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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