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렙' 이상돈, T1 도타2 팀과 결별

T1 도타2 팀 오프레이너 '포렙' 이상돈이 팀을 떠났다. 

T1은 30일 도타2 팀에서 활동한 '포렙' 이상돈과 상호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MVP 피닉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상돈은 2016년과 2017년 팀이 디 인터내셔널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이후 팀 시크릿과 디지털 카오스, 임모탈스, J스톰에서 활동한 이상돈은 지난 2019년 8월 T1 도타2 팀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온라인 대회인 헤파이스토스 컵과 동남아시아 도타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1티어 성적은 내지 못했다. 

이상돈이 빠지면서 T1은 한국 선수없이 싱가포르 국적인 '미라클', '인유어드림', '조캄', '폴로슨'만이 남게 됐다. T1이 오프레인 선수를 한국인으로 뽑을지 아니면 해외 선수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