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카즈' 스즈키, 데토네이션FM 코치로 복귀

Talon 2020. 7. 30. 16:01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를 이끌던 강현종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데토네이션 FM을 이끌었던 '카즈' 스즈키 카즈타는 최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데토네이션 코치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일본 LoL 프로씬에서 1세대 선수인 스즈키는 오존 램페이지에서 데뷔했으며 2014년 데토네이션에 합류해 전성기를 이끌었다. 

스카즈, V3 e스포츠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이어간 스즈키는 2018년 데토네이션에 코치로 돌아왔다. 2018년 LJL 서머부터 지휘봉을 잡은 스즈키는 팀이 6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고,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플레이-인서는 스플라이스(현 매드 팀)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강현종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데토네이션은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서머 시즌서는 4연패에 빠지는 등 5승 7패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과 공동 5위에 머물러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3위 센고쿠 게이밍(8승 4패)과는 2.5게임 차로 뒤져있다. 

데토네이션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위해선 오는 8월 1일 벌어지는 마지막 7주 차서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와 라스칼 제스터와의 경기를 모두 잡아낸 뒤 센고쿠 게이밍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코칭스태프를 교체한 데토네이션이 서머 시즌서 기적을 연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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