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소개할 선수는 바로~
엑스페션 구본택 선수입니다~!
팀 헌터스를 거쳐 2012년 5월 30일 나진 화이트 실드에 입단한 구본택 코치는 1년 9개월동안 나진의 주축 탑솔러로 활동하며 NLB 서머 2013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3 4강 진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6월 30일 롱주 게이밍으로 이적하여 약 1년간 몸 담았으나 팀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LCK 스프링 2017 시즌을 마친 후 2017년 9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를 선언하며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선수 은퇴 후 2019년 DRX 챌린지팀의 코치로 2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여 박준형, 김지훈 코치와 함께 챌린지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3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3 4강
특이하게 롤챔스 내의 커리어보다 롤드컵의 커리어가 더 높은 선수였습니다. 롤챔스에선 단 한 번도 4강권에 들어간 적이 없었지만 본인의 첫 출전이었던 시즌 3 롤드컵에선 바로 4강으로 입성하며 본인의 최고 커리어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정규리그 내에서 단 한 번도 결승을 간 적이 없었다가 첫 출전에 롤드컵 결승을 찍은 新 삼성 선수들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김남훈과 함께 마법의 짤방의 주인공. 나진 Shield가 한참 암흑기에 빠져 있을 때 다른 팀들이 롤챔스에서 탈락하면 전우의 주제곡인 "친구여"를 BGM으로 ??? : 어서오세요 ○○○. 이곳은 경쟁도 다툼도 없는 곳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훈과 엑스페션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분위기로 삼성 오존이 롤드컵 시즌 3에서 광탈할때, 그리고 동네를 넘어 스타 2에서 WCS 파이널에서 광탈할때도 이 드립이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 드디어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고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조에서 탈락한 팀은 바로 전 멤버였던 훈이 있던 ahq Korea.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기쁨도 잠시 SKT T1 2팀에게 패배하면서 다시 고향인 NLB로 내려왔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훈의 진에어 스텔스를 만나나 이번에는 그 팀에게 발목을 잡히며 NLB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쉴드가 더이상 NLB에 내려가지 않은 것은 두 선수 모두 쉴드에서 나간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NLB 결승무대에서 페인킬러라는 별명으로 소개를 받았을때 매우 오글거려 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실제 처음 듣는 별명인데 갑자기 나와서 심하게 당황했다고 합니다.
5월 5일자로 아이디를 나진 엑스페션에서 익스페션으로 변경. 나진과는 결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리빌딩 발표에서 완전 결별이 확정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스스로 팀을 만들어 섬머 시즌에 도전하고 싶다는것, 나진 측에서도 구본택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멀록과 함께 팀을 만들어 팀랭크를 만들어 연습중이었지만 멀록은 이후에 브라질로 건너가면서 롤챔스 참가엔 실패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팀을 나오게된 이유는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게임을 하다가 어깨쪽과 팔꿈치쪽이 안좋아져서 장시간 연습이 불가능해 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후 치료를 계속 받으며 완치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상태가 좀 좋아지고 국내외로 프로제의가 왔으나 본인이 프로 생활을 그만두고 대신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1 북미서버 출신 유저였지만 잠시 게임을 접다가 시즌 2 후반에 와서야 다시 게임을 시작하여 프로게이머가 됐고, 브루저 계열의 챔피언들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몇몇 본인과 붙어본 탑솔러들을 평가 했는데 임팩트는 확실히 잘했던 탑솔러고 플레임은 맞대결에서 크게 압박은 없었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실수가 적은 선수라고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탑솔러는 한창때 막눈으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콘샐러드가 세살 많은 형이지만 나이를 떠나 그냥 친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살 많은 막눈과도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상당히 많이 키운다고 합니다. 키우는 고양이들 품종까지 전부 꿰고있고 실제로 자랑도 많이하며 랭겜을 돌리며 픽이 끝나고 로딩화면일때 고양이들 돌보러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것으로 보아 영락없는 집사입니다. 실제 방송에서도 미니맵을 가릴때 본인 고양이 사진을 본인의 캠 대신에 올립니다. IM 입단 후 아주부 방송에서도 큐를 돌리면서 고양이 영상을 보거나, 채팅에서 고양이 이야기가 나오면 흐뭇해하며 열심히 채팅을 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롤챔스 서머를 맞아 가고싶은 휴양지를 말해달랬더니 꼽은곳이 일본의 고양이섬...
아지르가 출시되고 상당히 연습을 하더니 마스터 티어에서 승률 65% 정도를 기록하는 고수가 되었습니다. 2014년 9월 기준 한국에서는 아지르를 가장 잘 다루는 유저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2014년 9월 7일경, 솔랭을 하던 중에 댄디에게 계속해서 비아냥거림을 받았다고 인벤에 글을 올렸습니다. 훈 역시도 반말을 듣고 하면서 잔뜩 화가 난 상황. 댓글 대부분이 댄디를 비판하고 많은 천상계 유저들 역시도 댄디를 벼르고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편집된 부분을 살펴보면 댄디는 단순히 게임에서 못한 부분을 깠을 뿐이지만 그게 분했는지 전혀 상관 없는 과거 롤드컵 광탈 사건을 가지고 계속 시비를 걸었던 게 확인되었습니다. 어쨌든 이후 엑스페션의 개인 방송 시청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했습니다. 예전에는 5~60명 정도 보는 조용한 방송이었다면 댄디 사건 이후로는 300명 이상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근데 슬슬 자기 뜻과 다르게 자신도 까이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6월 30일 스베누 롤챔스 섬머 2라운드에 롱주 IM의 탑라이너로 영입된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클템 해설이 여포라는 별명을 밀었습니다. 그리고 이 별명은 1대1 라인전은 누구보다 강하지만 운영 등의 머리쓰는 일은 비교적 약하다는,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관통하는 모든 의미가 함축된 별명이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많은 제의가 들어왔지만 고양이와 헤어질 수 없어서 거절했다고....
이후 솔랭에서는 Longzhu Expe 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었습니다. Expession이란 아이디는 다른 사람이 먹었다. 하지만 아주부방송에서 엑페님께서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반납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성격이 조용하고 말이 별로 없는 성격이여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탑신병자 기질이 좀 있는 편. 실제 인터뷰에서도 탑솔러라면 1대2로도 이긴다 라는 마인드로 해야한다고 이야기 했고 이런 스타일이라 그런지 갱에 취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헬리오스 신동진이 말하길 엑페의 전성기 시절 엑페의 라인전이 너무나도 강력하여 스크림 자체가 성립이 안 된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엑페가 상대 탑라이너를 라인전에서 그냥 터뜨려 버려서 연습경기 자체가 잘 안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방송시간은 랜덤이고 자주 키지 않아 기대는 금물입니다.
이상 구본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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