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 선수 류원우

Talon 2020. 8. 5. 17:47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류원우 선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K4리그 파주 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의 유소년 팀인 광양제철고등학교를 거쳐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11년 5월 리그컵에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프로진출 후 첫 데뷔전을 치렀지만 1실점하며 패한 뒤 1년이 넘도록 백업 골키퍼로 있다가 2012년 6월 17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데뷔전에서 케빈 오리스의 페널티킥을 포함한 유효슛 9개를 선방을 하여 생애 처음 주간 MVP에 선정되고 남은 시즌 이운재를 대신하여 골문을 지켰습니다.

2014년 2월 2일 정준연과 함께 광주 FC로 1년 임대되었습니다. 2015년 3월 19일 부천 FC로 이적이 발표되었습니다. 2015시즌 중반 이후 팀내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부천의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2016시즌에는 리그 4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2018년 1월 4일,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9 시즌도 강현무에게 밀린 모습이었지만 A매치 휴식기에 강현무가 부상을 당하면서 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 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실점을 허용, 팀은 0:2로 패배했습니다.

5라운드 강원 FC전에도 출전했다. 상대의 슈팅을 여러 차례 선방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고, 팀은 1:0으로 승리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7라운드 이후로 강현무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강현무가 부친상으로 명단 제외되며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전반전 데얀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1: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으로 활약했고, 2:1로 앞서던 후반전 막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윤영선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적립하며 동해안 더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남준재, 무고사를 필두로 한 인천의 위협적인 공격을 여러 번의 슈퍼 세이브로 막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하였고, 팀도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원정 경기 승리의 공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비록 경쟁자에게 두 번의 불운이 겹치며 생긴 기회이지만 류원우 선수 입장에서는 지금 시점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2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은 1:0으로 승리, 4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1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김인성의 2연속 슈팅을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는 역대급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선방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강민수의 헤더도 쳐냈지만 아쉽게 골라인 안에서 쳐내는 바람에 팀은 0:1로 패배했습니다.

17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은 4:0 리드를 가져가며 무난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그 이후 연달아 5골, 추가 시간 5분에만 3골을 허용하며 역대급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분위기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강원으로 넘어가 버려서 어쩔 수 없기는 했으나 골키퍼도 절대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2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 압도적인 안정감과 반사 신경을 보여 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5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하였습니다.

26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상대의 스루 패스를 차단하러 나오다가 달려들던 박용지에게 머리를 가격당했습니다. 아무런 이상 없이 그냥 넘어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박용지와 다시 충돌했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중계 화면에도 류원우 선수의 모습이 잡혔고, 캐스터는 류원우 선수를 걱정하는 발언을 하였으나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게다가 대기심이나 벤치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이후로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강현무가 남은 시즌을 모두 소화하였습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해 K4리그의 파주 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었습니다.

전남 시절에는 대체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천 입단 후 선방 능력도 성장하고 많이 침착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넓은 활동 반경과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장점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교과서적인 다이빙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상 류원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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