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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소리 내라"..'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이핑크 은지·하영, 서장훈에 재계약 팁 전수 받아 [어저께TV]

Talon 2020. 8. 4. 08:39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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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에게 재계약 팁을 전수했다. 

3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오하영이 등장해 재계약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정은지와 오하영은 내년에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아이돌은 마의 7년차라고 하는데 그 시기를 지났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에이핑크가 더 롱런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계약을 잘한다. 프로농구가 10팀이 있는데 내가 6팀에서 운동을 했다"라며 "지금부터 재계약 준비를 해야한다. 중요한 건 멤버들이 모여서 앞으로 쭉 같이 갈건지 마음과 돈에 대한 만족감도 중요하다. 미리 가이드 라인을 잡아놔야한다. 팀은 한 목소리를 내야 명확하게 들린다. 괜히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다가 틀어질 수 있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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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은지는 "선녀님이 엔터를 차려보시는 게 어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서장훈을 보며 "천원짜리 한 장으로 팀을 바꾸는 사람이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은지가 신곡 'Away'를 불렀다. 이에 서장훈은 "노래가 좋다"라며 이수근에게 '이식당'에서 한 번 틀어주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내가 부르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롱런 비결에 대해 "처음엔 억지로 더 친해지려고 했다. 하지만 멤버들끼리 보니까 그런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더라"라며 "멤버들 옆에서 챙겨주고 이런 것보다 혼자 스스로 둘 때가 많다. 그러다가 나중에 괜찮냐고 문자를 하거나 그럴 때가 많다. 한 발 멀리서 지켜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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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소속사의 책임도 있다. 어떤 그룹을 만들 때 무조건 묶어놓고 합숙시킨다고 좋게 유지될 수 없다"라며 "미리 어떤 성격인지 체크도 하고 서로 잘 맞는 친구들끼리 팀을 짜는 게 오래 가는 비결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방기 점괘 중 똥을 골랐다. 이에 이수근은 "너희들의 고민은 개똥이라는 의미다. 너희는 걱정하지 않아도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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