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기업인 서수길

Talon 2020. 8. 12. 08:57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님입니다~!

 

2005년 액토즈 소프트, 2007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거쳐 현재 아프리카TV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경기고등학교를 나온뒤 1990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위메이드에서 스타팀을 인수하여 위메이드 폭스를 창립하고, e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 4월 자신이 보유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등을 매각하며 230억 원의 차익을 얻었고, 두달 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10월에는 과거 나우누리로 유명했던 나우콤 지분 21.8%를 사들여 인수하고 나우콤 대표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3월 나우콤의 사명이 아프리카TV로 바뀌면서 현재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TV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초창기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모델을 세운 문용식 전 CEO에 이어, 현재의 아프리카TV를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불법으로 지상파 컨텐츠를 방영하거나 부적절한 컨텐츠가 주류였던 아프리카tv를 양지로 끌어올리려 노력했습니다. 아프리카TV 게임단을 창단하고 경기장을 만드는 등 e스포츠를 키우는데도 일조했으며, 이름있는 많은 BJ들이 활동할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2017년 4월부터는 'BJ케빈UP'이란 이름으로 아프리카BJ에 데뷔, 방송국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메이저 BJ들이랑 합방도 자주 하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두번 쯤, 시청자가 물어보는 질문들을 답하는 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아프리카BJ 방송들에 들어와서 별풍선을 쏘고, 비제이들과 시청자와 소통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인터넷회사 대표이기 때문인지 나이못지않은 유행어와 인터넷문화 이해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주된 별명으로는 '서수기릿'이 있습니다.

과거 천박한 언행 등으로 이슈에 오른 탓에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경기고-서울대-와튼스쿨 출신의 초 엘리트입니다.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긴 하지만, 나우콤 산하의 마이너 인터넷방송 플랫폼을 시가총액 수천억원의 중견기업으로 키워 낸 능력자이기도 하죠.

2017년 10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 여성리그,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리그, 철권 멸망전, 히오스 리그와 같은 마이너한 리그에도 지원을 해서 게임과 리그의 부흥을 이끌어 이런 게임 팬들과 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간 서수길은 혐오해도 게임에 대한 애정만큼은 인정한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하지만, 2018년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투자를 끊지 않아 E스포츠로서 수명이 다한 게임의 생명연장에 몰두한다고 비판받기도 합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ASL 리그와 스타크래프트 2 GSL 리그와 같은 다양한 종목의 리그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서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망하고있는 스타1판을 ASL 리그와 전프로게이머들을 비제이로 발굴하여 죽어가는판에서 다시 여기저기 리그가 열리는 활발한 판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신정민의 기획서를 읽어보고 30분만에 아프리카 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인 Heroes of the Storm League : Revival를 열었습니다. 이렇게 게임리그가 망할때 적자를 봐서라도 팬들을 위해 리그를 열어주는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별풍선 수입의 95%가 대회 상금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2018년 롤드컵 선발전부터 아프리카 프릭스 응원방을 만들어서 관람하였습니다. 일희일비하는 반응이 백미. 그후 롤드컵 진출 후 롤드컵 결승 때 SBS 지상파 진출을 당당하게 선언했으나 현실은... 이 이후 SBS AfreecaTV를 만들면서 방송채널 사업자에도 진출했습니다.

2018년 하반기엔 카트라이더의 게임내 떡상 리그 떡상과 함께 듀얼레이스 X 때부터 스폰서를 창단했으며, 첫 창단시 팀 이름은 Afreeca Flame, 2019년 시즌 1때 까지는 네이밍 스폰서 였으나, 2019년 시즌 2부터는 팀을 재정립할 겸 완전히 새롭게 창단되었으며, 이 때부터 Afreeca Freecs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때까지는 나름 잘 되었지만... 


2020년에는 카트라이더 팀에선 새로운 맴버들이 대거 영입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감독이 프릭스측과 대표가 직접 간섭하거나 개입해서 젊은 선수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사실은 이 모든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본인과 회사측은 원래 기존 멤버 그대로 출전하길 원했고, 팀 멤버에는 전대웅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일체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즉, 이 모든 건 이재성의 거짓말이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사건 이후에 서수길 대표는 이 사건이 터진 뒤 오갈곳 없이 6달동안 강제 백수가 되버린 이중선을 위해 이중선에게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프릭스 멤버는 구성된 뒤였고 오히려 서수길 대표가 카트라이더 리그 규정에 무지하다는 것만 알려지고 말았습니다. 팀원을 6명으로 구성해서 경기마다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던 듯.

2020년 스프링시즌부터 아프리카 프릭스 LoL 팀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팀 역캐리의 주역인 플라이, 무능한 밴픽으로 까이는 채우철 코치 등 부실한 외부인재 영입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상 서수길 대표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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