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8.22 프리뷰 - ASL S10 온라인 예선

Talon 2020. 8. 22. 09:29

오늘 있을 ASL S10 온라인 예선 2일차 경기를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일차 진출자를 종족별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Protoss - 장윤철 (Snow), 윤용태 (free), 변현제 (Mini)

Terran - 김지성 (sOrry), 조기석 (Sharp), 최호선 (sSak), 황병영 (BarrackS)

Zerg - 조일장 (herO), 김민철 (Soulkey), 박준오 (Killer), 임홍규 (Larva), 김성대 (Action)

 

저그의 강세, 프로토스의 약세로 종합해볼 수 있겠는데요. 경기 내용으로 들어가면 더 두드러집니다. 프로토스 강자인 김택용, 도재욱 선수가 1일차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번 미끄러졌지만 충분히 예선을 뚫을 만한 실력자들이기에 2,3일차에도 그리 어두운 전망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일차에도 저그가 강세를 이어나갈 수 있느냐 했을 때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지금 저그 진출자 선수 명단 그리고 시드를 받은 김명운, 박상현 선수를 제외하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저그가 얼마나 남았냐 했을 때 쉽게 생각 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분명히 의외의 장면이 나오는 것이 온라인 대회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테란 쪽에서는 이영호 선수는 랜덤으로 전향했고, 박성균 선수가 군 문제로 불참하는 등 악재들이 조금 있었지만 염보성 선수의 복귀 등 마냥 나쁘지는 않았는데요. 염보성 선수 또한 1일차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호선 선수의 복귀, 김지성 선수의 발견은 분명 호재입니다. 김지성 선수는 특히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를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선에서 전상욱, 박지호, 김윤환 선수 등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높은 단계까지 진출하였습니다. 2일차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프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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