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8.22 리뷰 - ASL S10 온라인 예선

Talon 2020. 8. 23. 09:55

어제 있었던 ASL S10 온라인 예선 2일차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일차에 종족별 진출자 보도록 하겠습니다.

 

Protoss - 송병구 (Stork), 도재욱 (Best), 김범수 (n00B)

Terran - 정영재 (JyJ), 유영진 (Rush)

Zerg - 유진우 (Beast)

 

첫 날에 프로토스가 부진했었는데, 그 부진을 깔끔하게 씻어내듯이 절반의 진출자를 배출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김택용 선수가 유진우 선수에게 패해 3일차로 갔다는 것이 프로토스 팬들에게는 옥의 티겠네요. 3일차에 진출이 유력시 되는 선수로는 영원한 우승후보 김택용 선수, 신인 축에 끼는 윤수철, 원지훈 선수 등이 있겠습니다.

 

테란은 예상되었던 정영재, 유영진 선수가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정영재 선수는 스타로 복귀한 이후 꾸준히 성적을 내주고는 있으나, 고점을 찍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ASL에서는 고점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군 전역 이후 첫 예선 도전인 염보성 선수가 이번 2일차에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그 외에도 몽군 윤찬희 선수, 사신테란 김태영 선수 등이 이번 3일차에서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저그는 첫 날 많은 선수들이 본선 진출을 한 반사작용으로 2,3일차에 본선 진출자를 낼 수 있는지 의문이었으나, 유진우 선수가 그것도 저그의 재앙이라 불리는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성과를 내었습니다. 유진우 선수는 이번 AST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유망주 선수인데요. 이번 ASL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이번 3일차에서는 전 프로 출신 이예훈, 박재혁 선수와 함께 날빌의 달인 서문지훈 선수의 본선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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