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로스트아크'의 네 계단 상승이 돋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게임트릭스에 나타난 PC방 게임이용시간을 살펴보면, MMORPG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79.83% 사용시간이 늘면서 톱 10내 진입했다.
일일 순위 13위에 머물던 이 게임은 지난 13일부터 8위에 올라 주간 순위 9위를 차지했다. 13일은 시즌2 업데이트가 적용된 다음 날이다.
시즌 2 업데이트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12일 첫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와 대륙이 추가됐으며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서버 '카단'이 열렸다.
'로스트아크'의 순위 급등에 '발로란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카트라이더'는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내려갔다.
'로스트아크'와 함께 동 장르의 '리니지'와 '아이온'이 두 자릿수 이상 사용시간이 전주와 비교해 늘었다. '리니지'는 17.96% 사용시간이 늘었으나 순위에 변동은 없었고 '아이온(11.6%)'은 한 계단 순위가 올라 20위에 재진입했다.
이 외에 '사이퍼즈'와 '리니지2'는 이용 시간이 전주보다 줄었지만, '디아블로 3'의 하락 폭이 16.18%로 높아 순위 상승효과를 누렸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0.52% 사용시간이 소폭 늘었고 점유율은 49.82%를 기록했다. 107주간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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