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엔투스가 선발전 1주차에서 117포인트를 쌓았다. 이 점수는 PCS2 선발전 최종 우승 성적의 절반이 넘는다.
배틀그라운드 ‘2020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3 한국 대표 선발전’ 1주차가 마무리됐다. OGN 엔투스는 2일차에서 44포인트를 추가했고 총 100포인트를 돌파하며 여전히 앞섰다. 지난 PCS2 선발전 1위 최종 포인트는 232점. OGN 엔투스는 단 이틀 만에 최종 성적 절반을 채운 셈이다.
여기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VSG가 뒤를 이었고 이엠텍 스톰X와 라베가까지 6위권에 올라온 상황이다. OPGG와 팀 쿼드로, T1, 브이알루 기블리까지 50포인트 이상을 쌓아 10위 진입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일차 5라운드 에란겔 경기에서 하늘 정원을 차지했고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며 18킬 치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 라운드에 28포인트를 추가한 아프리카는 다섯 계단을 올라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젠지는 치킨 없이 꾸준한 포인트 수급으로 3위에 올랐다. 킬 포인트 역시 OGN 엔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특히 생존 시간이 늘어나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다.
VSG는 2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했으나 이후 연속적인 탈락으로 아쉽게 2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4위 VSG와 5위 이엠텍은 1점 차이에 불과하다. VSG는 두 번의 라운드 우승으로 점수를 앞섰고, 이엠텍은 치킨 없이 순위 방어 포인트와 킬 포인트로 점수를 수급했다. 만약 이엠텍이 치킨을 획득한다면 VSG와 젠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위 라베가는 5위 이엠텍과 13점이라는 차이를 두고 있다. 6위에 있지만 사실상 7, 8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언제든지 역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OPGG 스포츠와 쿼드로, T1, 브이알루 기블리는 현재 50포인트 이상을 올렸고 저력을 가진 팀이기에 라베가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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