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Week 6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첫번째 경기에서는 BM이 오즈를 3-0으로 제압했습니다. 레킹볼-로드호그로 활약한 춘삼 선수의 활약도 있었지만, 확실히 다양한 조합을 앞세운 경기력이 인상깊었습니다. 반면 오즈는 체크메이트 선수의 분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 모든 세트 전패는 막기 힘들었습니다.
2경기는 탈론이 젠지를 3-0으로 제압하고 A조에서 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분명 젠지의 공격에 위기를 맞이한 순간도 있었지만 짱구 선수나 딜러진인 애로우-스텔라 선수의 슈퍼플레이, 엄청난 궁극기 활용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탈론이 승리를 거두면서 젠지가 탈락하고 오투 블라스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3경기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이 팀 다이아몬드를 3-1로 제압하고 B조에서 전승가도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역시 엘리먼트 미스틱의 장점인 딜러진 활용이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MN3-희상-플로라 선수 모두 각기 다른 세트에서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위도우메이커를 골랐을 때 거리 싸움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희상 선수의 트레이서는 상대방의 진영을 제대로 흔들면서 상대방 입장에서 머리가 꽤나 아팠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로 BM이 조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조별 리그 마지막 4경기에서는 WGS가 T1을 3-1로 제압하였습니다. T1이 퍼펙트-나이스트의 딜러진을 앞세워 부산에서 승리를 가져갔으나, WGS에서 선수 교체를 감행했고, 그 이후에 3세트를 내리 가져갔습니다. 특히 딜러진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IM37-발렌타인-에이스 선수 모두 제 역할을 다해냈고, 특히 치열한 딜러 싸움 가운데 발렌타인 선수의 맹활약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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