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 리뷰 -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Week 5

어제 있었던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Week 5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WGS 피닉스 VS 탈론 이스포츠 : 사실상의 1위 결정전 다운 풀세트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초롱 선수의 루시우가 WGS의 주요 딜러들을 낙사 시키는 등 대활약을 했었고, 탱힐진이 안정적이었던 탈론이 WGS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즈 게이밍 VS 팀 다이아몬드 : 팀 다이아몬드는 이전부터 공격력이 주목받았던 팀이었고, 연패에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오즈가 너무나도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자멸했다고 보는게 맞는 경기였습니다. 팀 다이아몬드도 무려 3-0 완승이긴 했지만 끝낼 수 있을 때 확실히 끝내는 플레이를 보여주어야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투 블라스트 VS 젠지 : 디펜딩 챔피언 오투가 돌아왔다는 표현이 제일 맞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프로퍼 선수가 트레이서로 게임을 하드캐리했다고 보는게 맞는 경기였습니다. 팀이 위기에 빠질 때 펄스 폭탄으로 멀티킬을 만들어 내는 등, 그야말로 프로퍼 선수가 날아다녔습니다. 경기력도 물이 올라 이후의 경기가 더더욱 기대되는 오투입니다.

 

러너웨이 VS BM : 오투에 프로퍼 선수가 있다면 러너웨이에는 어쌔씬 선수가 있었습니다. BM 헤븐 선수의 파라가 뜰 때마다, 에코로 제대로 카운터 치기도 했고, 에코 궁으로 애쉬를 복사해서 더블 밥이라는 엄청난 장면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수비할 때 메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3-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