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리뷰 - Gold Series Team Championship 2020 Fall

어제 있었던 Gold Series Team Championship 2020 Fall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하위권의 반격이 제대로 드러났던 어제 경기였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팀 GP가 브레이브 스타를 무려 5-1로 잡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브레이브 스타의 에이스인 조중혁 선수를 최민우 선수가 1-1로 잘 막아주었고, Cyan, Scarlett 선수를 각각 최지성, GogojOey 선수가 2-0으로 잡아내면서 GP는 최종 성적 1승 6패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반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브레이브 스타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순위는 5위로 확정되었고, 에이스 조중혁 선수가 무려 10승이나 해냈지만, Cyan, Scarlett 선수가 모두 5할 이하의 승률을 보여주며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브레이브 스타가 세트 승이 20승인데 조중혁 선수가 딱 5할입니다. 의존도가 많이 높은 편이기에, 플레이오프 전까지 남은 두 선수의 기량 회복이 우선되야 할 것입니다.

 

2경기에서는 알파 X가 팀 LP를 에결 끝에 제압하였습니다. 알파 X는 예상된 선수 기용이었으나, 팀 LP는 Wanted 선수 대신 Jieshi 선수를 기용하였는데요. 알파 X 쪽에 성적이 좋았던 Nice 선수를 팀 LP 조지현 선수가 잡아내면서 이번 경기도 업셋이 나오는 듯 했으나, Jieshi 선수가 알파 X의 에이스 박한솔 선수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허용하고 말았고, 에이스 결정전은 의외의 매치업이 성사되었습니다. 양 팀 모두 프로토스가 강하기에, 프프전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의 저저전이 성사되었습니다. 팀 LP는 의외의 기용을 이어나갔으나, 결과가 모두 좋지 못했네요. 한국인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으나, 중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