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10.4 프리뷰 - King of Battles

Talon 2020. 10. 4. 01:00

오늘 있을 King of Battles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회는 8명의 한국 선수와 8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ESL 포인트와 상금을 걸고 GSL 방식의 경기를 펼치는 대회입니다. 제가 프리뷰할 경기는 바로 16강 B조 경기입니다. 대진 보시죠.

전태양, 신희범, Clem, uThermal 선수가 속해 있습니다. 신희범 선수가 한국 지역에서 최고라 부를 수 있는 테란인 전태양 선수와, 유럽 최강의 테란들인 Clem 선수와 uThermal 선수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한 조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선수들은 Serral, Reynor 선수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데요. 물론 Clem 선수와 uThermal 선수 모두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지만, 쉽지가 않아보이네요.

 

전태양 선수는 최근 GSL과 쿵푸 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조에서도 1위로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Clem 선수는 타 종족전에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상태인지라, 첫 상대로 배치된 전태양 선수와의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대인지라, 저그전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uThermal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Clem 선수를 이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첫 상대인 신희범 선수를 상대로도 올해 치열한 경기를 치룬 전력이 있습니다. 쉽게 뚫을 수 있는 조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산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희범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도욱, 김대엽, 이신형 선수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회에서 전태양 선수를 상대로도 패배하였지만 풀세트 접전까지 갔었던 만큼 최근 기세는 좋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 종족이 테란 뿐이기에 연습량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를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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