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동근

Talon 2020. 10. 2. 09:42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그나 이동근 선수입니다~!

 

前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Misfits, bbq 올리버스, FC Schalke 04 Esports, 現 FlyQuest의 서포터.

Winterfox (2015.01.07~2015.05.08)
- 데뷔전부터 천상계에서 유명하던 아마추어 서포터였고, 실제로 롤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플레이어라면 아마추어 서포터 고수 이그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런 지명도 때문인지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1월 7일, Winterfox에서 이그나를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의문의 사정으로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결국 5월 8일, 팀에서 나왔습니다. 그 후에 나온 포벨터의 AMA라든가 인터뷰를 보면 윈터폭스의 제의를 받은것은 사실이나 이그나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맞물려 헬리오스가 디그니타스로 이적할 당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디그니타스에서 같이하자고 했을땐 군대를 가려고 거절했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가 저를 좀 속인 선수가 한국에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라는 말과 함께 한 선수를 디스했는데, 정황상 이그나라는 의견이 다수. 어쨋든 정리하자면, IM의 강동훈 감독의 말로는 윈터폭스에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고 하고, 포벨터의 말로는 영입 제의 자체를 거절 당했다고 하고, 아발론의 말로는 윈터폭스와 계약까지 했음에도 무단으로 숙소를 나가버려서 영입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허나,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고 있는거고, 오피셜이 난 것은 없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Longzhu IM (2015.05.15~2015.12.02)
- 아무튼 5월 13일, IM측에서 이그나를 영입하며 국내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승강전 첫 경기인 Winners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는 알리스타를 꺼내 앞에서 탱커역할을 하며 주요 딜러들의 딜로스를 만드는 등의 활약을 펼쳤고 2세트에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인정받던 매라를 보는듯한 쓰레쉬 플레이로 팀을 캐리했고, 중계진은 이그나이프라고 하며 계속 칭찬하면서 차기 롤판의 스타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대체로 평가는 안정적인 손스타와 궁합이 잘맞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음 매치인 아나키전에선 알리스타로 한데 뭉쳐있는 아나키 선수들에 W로 미니언을 탄 후 점멸로 5인 분쇄을 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해설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2015 롤챔스 서머 2라운드 레블즈 아나키전에서도 슈퍼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나진전에서도 알리스타로 점멸 박치기 분쇄 콤보를 통해 3인 분쇄로 한타 대승의 공신이 되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닉네임을 kt ignar로 변경하며 플라이와 함께 kt로 이적한다는 썰이 도는 중입니다. 12월 2일, kt행이 확정되었습니다.

kt Rolster (2015.12.02~2016.03.23)


- 아무튼 IM의 핵심이었던 이그나가 kt에 합류했고, 이그나의 전임 선수도 뛰어난 이그나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메카닉을 바탕으로 게임을 넓게 쓰는 피카부였기에 kt팬들의 기대가 꽤나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엠파이어전 2세트에 교체 출전, kt의 실수와 엠파이어의 기대 이상의 경기력 덕분에 어렵게 굴러가던 경기에서 각이 없는 곳인데도 환상적인 알리스타 슈퍼플레이를 여러 번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그러다 자기들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진에어를 만났습니다. 대치 구도에서 쓰레쉬의 장점을 완벽히 활용하며 진에어를 격파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3월 23일, 개인사정으로 KT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Misfits (2016.06.04~2017.11.20)
- 5월 3일, 유럽 2부팀인 Misfits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이 팀에 대해 말하자면, RNB 당시의 뭐같은 로스터가 아니라 위즈덤과 셀피를 중심으로 CS 진출권을 따냈고 바로 전에 밀레니엄의 원딜러이자 에이스였던 Hans Sama까지 빼내오면서 2부리그에서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 라인업. 미스핏츠 이적 후의 폼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승격 강등전에서는 오리겐을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샬케 전에서는 키 플레이어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2017 시즌 유럽 최고의 서포터로 등극하고, 유럽 올스타에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시즌

스프링 시즌 개막전부터 흔들리는 팀을 하드캐리하는 캐리형 서포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서양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실제 활약상도 이 기대치에 부응하여 유체폿 후보에 당당히 등극,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었습니다. 다만, 성적 자체는 카카오의 아쉬운 폼이나 아직 포텐이 덜 터진 알파리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4위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서머시즌 카카오가 나가고 맥스로어가 들어 오면서 팀이 더 강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8월 27일 Fnatic 과 결승진출을 건 승부에서 승리하고 Misfits가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고, 8월 28일 G2와 H2K의 결승진출을 앞에 둔 경기에서 G2가 승리하면서 Misfits가 G2와 함께 롤드컵에 진출했습니다. 롱주 출신이었던 프로즌이 롤드컵에 진출 하고 롱주가 8월 26일 SKT와의 결승에서 우승하고 뒤에 롱주에서 프로게이머 데뷔를 한 이그나도 Misfits 에서 롤드컵에 가게 되었습니다. G2의 미시만 아니면 독보적인 유체폿으로 인정받는 것이 당연한데, 둘 다 6강과 4강에서 날아다녔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어 자국인 vs 용병의 적절한 라이벌 구도가 결승에서 끝을 맺을 전망입니다.

한편 kt 입장에서는 17 kt가 멸망하면서 롤만없이지만 과연 16 kt에 이그나가 끝까지 남아 주전을 차지했다면 현재의 17 kt보다 못했을지 의문이 생길 법도 합니다. LCK와 LCS NA 롤드컵 선발전에서 스코어와 썸데이가 탈락하며 16 kt 멤버 중 유일하게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향로메타를 파괴한, 메타 위에 선 선수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주차 첫 경기인 Team WE전에서 굉장히 무기력하게 패배했습니다. 안 그래도 사람들이 미스핏츠같은 듣보팀에 기대를 걸지 않던 상황에서 퍼펙트 하게 패배하니 롤드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당연히 그냥 미스핏츠를 못하는 팀으로 보고 탈락 가능성이 클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 졌냐는듯 Flash Wolves와 Team SoloMid를 모두 깔끔하게 잡아내며 1주차 조 공동 1위를 기록했고, 2주차엔 천신만고 끝에 Team SoloMid와의 순위결정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8강 조추첨 결과 SKT와 맞붙게 된 미스핏츠...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2부 챌린저스 시리즈를 뚫고 올라와 이제 겨우 EU LCS 1년차가 되어가는 팀인데다가 가까스로 롤드컵에 처음 진출한 미스핏츠가 다전제의 SKT를 상대로 이기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상황.

1세트 패배 후 이그나의 활약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경기에서는 특성으로 "전투의 열광"을 찍은 레오나를 뽑아 들었다. 초반 봇라인 싸움에서 이상하리만치 두들겨 맞으며 한스사마와 함께 타워쪽으로 빠지는 그 순간 자신을 죽이기 위해 따라오던 뱅의 베인을 평타로 끔살시키고 한스사마가 울프의 룰루까지 없애버리면서 봇라인을 초반에 말 그대로 폭파시켜 버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비록 4, 5경기는 아쉽게 패했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롤드컵에서 가장 빛났던 서포터가 아닌가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4강에 올라간 SKT의 울프가 RNG와의 경기에서 자신들이 당했던 블츠와 열광레오나를 꺼내들며 이그나의 8강전 활약이 다시 한 번 회자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롤드컵 후 11월 20일, 미스핏츠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나와 FA 신분이 되었습니다.

bbq OLIVERS (2017.11.28~2018.11.20)
- 11월 28일, bbq OLIVERS에 유럽 출신인 트릭과 함께 입단한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습니다.


best gg 20경기 기준 서포터 4위

1라운드 진행 중인 시점에서 평가는 매우 좋았습니다. LCK에서의 인식은 투신과 함께 가장 간지나는 서포터, 그리고 캐리하는 서포터의 정점. 단 이 공격성이 너무나도 강해서 브라움을 들고 뒷텔을 타는 등 원딜을 전혀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장면 역시 많았습니다.

6월 12일부터 시작된 서머 시즌에서는 MVP와의 개막전에 새로운 파트너인 아리스와 함께 바텀 라인으로 출전했으나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아무리 파트너가 유사원딜 고스트라지만, 서포터의 본분인 딜러 라인 지키기는 안 하고 한타 때마다 원딜을 버리며 소위 말하는 "이그나스러운 포지션" 을 자주 보여주다가 짤리거나 혹은 한타가 열렸는데도 저 멀리서 오느라 팀에 제대로 합류도 못하고 한타가 끝나는 등 아쉬운 부분도 매우 많았습니다.

결국 팀이 서머시즌 꼴등을 확정짓게 되었고 이어진 승강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강등 확정. 픽밴중엔 블리츠크랭크가 하고 싶은지 픽창만 나오면 일단 블리츠를 올려놓았습니다. 여담이긴 한데 비시즌 기간동안 운동에 집중했는지 마른 수준이던 저번 시즌과 비교해서 팔뚝이 무지막지하게 커졌습니다. 그런데... 롤드컵에서 원딜의 캐리력은 떨어지고 흔히 말하는 한점돌파 개싸움 메타가 지배하면서 LCK가 죽을 쑤자 갑자기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조별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이탈리티가 "작년 미스핏츠의 경기를 보고 남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인터뷰까지 하면서 유럽을 살린 1등 공신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중... 

오퍼가 오지 않다가 막판에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어렵게 이적한 전 파트너 고스트와는 달리, 일찌감치 유럽 상위권팀인 샬케 04로 이적했습니다.

FC Schalke 04 Esports (2018.11.26~2019.11.20)
- 전 파트너 고스트가 LCK 시작과 함께 MVP를 독식하면서 400점을 기록, 타잔/클리드와 같은 쟁쟁한 각 팀의 캐리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MVP포인트 공동1위를 차지하면서 위에 서술된 작년의 플레이가 뜬금없이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되는 중... 

탑미드가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팀은 봇 정글 캐리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로밍보다는 강력한 바텀라인의 라인전 및 교전능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주차 프나틱전에서 쓰레쉬를 픽해 라인전부터 터뜨리는 대활약으로 매치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그나 말고 안까이는 한국용병이 없는 레딧에서 홀로 최고존엄. 하지만 이것도 시즌 초반의 평가고 시즌이 지속될수록 점점 더 폼이 망가지더니 결국은 포스트시즌조차 진출에 실패하면서 망해버렸습니다.

전력보강이라고는 엉뚱한 정글을 보강하며 시작했고 우려대로 트릭과 봇듀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탑미드의 부진으로 3주간 성적은 반타작. 이상하게 다른 봇듀오 상대로도 전반적으로 라인전은 강한 편이지만 친정팀의 한스-고릴라 상대로는 천적 수준으로 강했습니다. 그래도 트릭과 환상의 케미를 이루며 탑미드의 배설물을 틀어막았고 시즌 중반에 4위까지 올라갔습니다... 6주 2일차 Splyce전 블리츠크랭크를 뽑았지만 저조한 그랩 적중률로 아베다게의 아지르 역캐리를 막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플라이스의 뜬금 떡락, 로그의 플옵 3세트 급발진 덕분에 샬케는 최종 순위 3위로 서머를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머 3위로 최종전에 선착한 롤드컵 선발전, 상체가 박살나면서 셧아웃을 당했습니다.

FlyQuest (2019.11.21~ )
- 스프링 시즌 POE와 함께 팀의 쌍끌이를 담당하면서 C9 선수들을 잇는 All-pro 세컨팀에 들어갔습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특급 외인용병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습니다. 업셋과 한스사마라는 정상급 원딜러들이 아니라 수준 이하의 원딜러로 추락한 와일드터틀을 훌륭하게 수습하여 팀의 4위를 이끌면서 원딜빨 논란도 불식시켰습니다.

LCK 2라운드에서 담원이 아펠리오스 못하는 뉴클리어를 서브로 밀고 고스트를 기용한 뒤 떡상하는 시점에서, 대체 2018 시즌에 고스트와 이그나가 얼마나 안 맞았던 거냐며 당시의 궁합 문제가 다시 화제에 오를 정도.

그리고 무뇌팀 TSM을 3:2로 격파, 준결승에서는 무려 EG와의 리턴매치에서 1:3 패배를 3:1 승리로 갚아주며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북미 유럽 양대륙 결승 진출자가 됐습니다.

플레이오프 승자전 2라운드에서 C9을 3대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였습니다. 동시에 이그나 본인은 3년만의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습니다. 게다가 승자조 결승에서 서머스플릿 MVP인 코어장전과의 한국인 명품서폿 접전 끝에 팀이 승리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성공. 결승전에서는 아쉽게도 TSM에게 패배하며 2스플릿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확고한 북미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서폿임을 증명했습니다.

LCK에서는 bbq 시절 봇 듀오 파트너인 고스트가 LCK 서머 우승을 거머쥐며 롤드컵 1시드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이 둘의 대결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담원은 B조, 플퀘는 D조가 걸리며 두 사람의 재회는 일단 미루어졌습니다.

Azubu 에서 방송을 하던 시절 한글과 영어 채팅을 번갈아가며 친절하게 답해줘 외국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현재는 Twitch 채널 에서 스트리밍을 하고 있습니다.

닉네임은 멋진 닉을 30분 동안 고민하던 중 이것저것 단어 검색하다가 어감 좋은 것으로 찾았다고 합니다. MIC Check 나 Off the Record 등을 들어 보면 팀에서 주로 오더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2017 롤드컵 8강 경기 이후 Sjokz와의 인터뷰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 등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그나가 TSM에 테스트를 보고 떨어진 일화가 2017 롤드컵 인터뷰에서 밝혀졌습니다. 미스핏츠가 TSM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 TSM에 테스트를 지원했는데 합격을 했다고 통보받고 합류하려는 중 갑자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TSM에게 복수심 같은 것은 없었지만 자신을 버린 TSM을 탈락시켜서 꽤 통쾌하다고 했습니다.

LCK로 복귀한 후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원딜의 부진이 심해 bbq가 하위권에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롤 커뮤니티에서는 영원히 고통받는 이미지로 굳혀졌습니다.

2018 스프링 들어서 운동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몸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본인의 SNS에 운동 인증 사진들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위클리 LCK OX 인터뷰에서는 2018 MSI 객원 해설 중 다른 선수들은 '저 친구'라고 했는데, 우지만 '저 선수'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너무 잘해서라고... 그리고 우지에게 대회에서 만나면 솔킬을 따준다고 엄포했습니다. 원딜을 서폿이 솔킬딴다고 당황하는 단군에게, 자기가 이긴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또한 치킨이 그만 먹고 싶다고 했는데, 본인은 밥을 더 많이 좋아하고, ㅍㄹㅋㄴ 치킨이 더 좋다고. 유튜브 또한 트위터로 다른 팀원 탓을 하는등 팀내 분위기가 매우 안 좋은 듯 합니다.

 

이상 이동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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