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0.6 프리뷰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스테이지 Day 4

Talon 2020. 10. 6. 00:22

오늘 있을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스테이지 Day 4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경기 별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G2 이스포츠 VS 팀 리퀴드 : 유럽 1시드 G2와 북미 3시드 리퀴드의 대결입니다. 지역 라이벌전과는 별개로 두 팀의 성적이 너무 상반되어 예측이 쉽게 되긴 합니다. 다만 G2가 유리하다가 순간의 판단 미스로 게임이 끌리는 양상이 두 경기 연속으로 나왔는데요. 리퀴드 입장에서는 G2의 빈틈을 잘 노려야 할 것입니다.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리퀴드이기에,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쑤닝 VS 마치 e스포츠 : A조 1라운드 2위 결정전입니다만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쑤닝은 리퀴드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마치는 G2에게 체급에서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쑤닝이 유리한 거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각 팀의 정글러 SofM 선수와 Gemini 선수의 플레이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DRX VS 플라이퀘스트 : 우승후보 TES에게 아쉽게 석패한 DRX와 UOL을 잡아내고 북미 지역 첫 승을 거둔 플라이퀘스트의 대결입니다. DRX가 상당히 유리해보인다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만, POE 선수와 이그나 선수가 버티고 있는 플라이퀘스트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기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탑 e스포츠 VS 유니콘스 오브 러브 : 예상대로 연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탑 e스포츠와 메이저 지역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대결입니다. 앞선 DRX, 플라이퀘스트 전에서 정석 픽을 했다가 허무하게 무너졌었는데요. 밴픽에서부터 판짜기를 해보면 사고를 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TES도 독특한 조합을 잘 플레이하기에 밴픽부터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궁금한 경기입니다.

 

프나틱 VS 젠지 e스포츠 : 젠지가 3승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입니다. 엄청나게 어렵다고 보기에는 힘든 경기인데요. 프나틱은 현재 정글러 셀프메이드 선수의 캐리 외에 다른 승리 패턴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클리드 선수를 상대해야 하고, 룰러 선수의 캐리력을 억제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팀 솔로미드 VS LGD 게이밍 : 전패로 북미 1시드의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TSM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요. 상대는 LPL 4시드 LGD입니다. LGD는 그룹 스테이지에 들어와서 플레이-인에 비해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TSM이 밴픽부터 흔들리고 있고, 승리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한 모습이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피넛 선수가 봉쇄된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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