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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샌프란시스코 쇼크, 서울 격파..OWL 첫 2연패 달성

Talon 2020. 10. 11. 12:21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오버워치 리그 최강의 팀 자리에 올랐다.

10일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최종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서울 다이너스티를 4:2로 꺾고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첫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세트 오아시스에서 쟁탈전 무패를 이어가며 가볍게 서울 다이너스티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트라이커' 트레이서가 10분당 약 28킬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고, '바이올렛' 젠야타도 서울의 노림수를 초월로 카운터 쳤다. 결국 1라운드를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2라운드 100대 0을 올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선공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선공 턴에서 서울과 치열한 딜러 맞대결을 펼쳤다. '스트라이커' 한조-'슈퍼' 로드호그, '프로핏' 한조-'마블' 시그마가 한 수씩 주고 받았지만 3점을 올렸던 샌프란시스코가 방어 턴에 최종 거점을 앞두고 서울을 막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게임 브레이크 후 진행된 3세트 하나무라에서 서울은 방어턴에 파라를 기용했고, '바이올렛'은 젠야타 대신 바티스타를 꺼냈다. 서울은 B거점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제스쳐' 로드호그가 '스트라이커' 트레이서를 처치하고 '프로핏'이 '모스' 메르시를 처치해 샌프란시스코의 유지력을 제거하며 시간을 끌었다. 약 15초가 남은 순간, 서울은 중력 붕괴와 용의 일격을 연계해 앞라인을 정리하고 그대로 2:1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서울은 4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3점을 올리고 공수교대 후 샌프란시스코를 틀어막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돌아온 5세트 쟁탈전에서 2:0으로 서울을 잡아내며 우승까지 한 세트를 남겨두게 됐다.

6세트 할리우드에서 '프로핏'-'피츠' 딜러 조합이 최종 거점을 눈앞에 두고 샌프란시스코를 막아내며 2점을 허용했다. 서울은 공격턴에서 추가 시간 직전 거점 점령에 성공했지만 '바이올렛' 젠야타와 '스트라이커' 한조의 공세에 주춤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여유 있게 마지막 한타 대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다시 세웠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최종 결승
▶서울 다이너스티 2 vs 4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오아시스 SEO 0 vs 2 SFS
2세트 왕의 길 SEO 2 vs 3 SFS
3세트 하나무라 SEO 2 vs 1 SFS
4세트 지브롤터 SEO 3 vs 0 SFS
5세트 부산 SEO 0 vs 2 SFS
6세트 할리우드 SEO 1 vs 2 SFS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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