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10.24 프리뷰 - 2020 GSL 시즌 3

Talon 2020. 10. 24. 09:54

오늘 있을 2020 GSL 시즌 3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4강의 두 번째 경기입니다. 이번 시즌 박진혁 선수가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 생각한 분들은 많이 없었을 것입니다. 분명 박진혁 선수는 후반 경기 운영이나 독특한 전략 등이 좋은 선수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대회 커리어가 많지 않았고, 이전 GSL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좋았던 것은 아니기에, 대체로 탈락이 예측되었습니다.

 

하지만, 박진혁 선수는 계속해서 이겨냈고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로 힘들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 말은 박진혁 선수가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인 조성주 선수가 너무나도 강력하다는 것이죠. 최근 King of Battles 우승에 탑급 프로토스 조성호 선수를 3-1로 제압하면서 조성주 선수의 분위기는 가히 최고조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점은 알고 있어야 하죠. 최근의 대부분의 승리는 테란전과 프로토스 전이었다는 것. 실제로 우승했었던 King of Battles 그룹 스테이지에서 Serral 선수에게 1-2 패배를 했었고, 소위 말하는 탑 티어 저그 상대로 가장 마지막 승리는 DreamHack 서머 박령우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박진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김도욱 선수를 제압한 바 있습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김도욱 선수가 저그전에서 패해서 탈락하긴 했지만, King of Battles에서 무려 Reynor, Serral을 모두 탈락시킨바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변수로 생각해 볼만한 점입니다.

 

하지만 조성주 선수의 경기력이 최근에 물오른 것이 확실히 맞고, G5L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여정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 주요 커뮤니티의 의견입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를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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