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예선 도중 패치 적용, 1.10서 대회 마무리하도록 철회"

발로란트가 최근 e스포츠 리그 도중 패치가 진행된 일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6일 라이엇은 발로란트 패치와 e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답변으로 유저들의 질문에 답했다. 발로란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공식적으로 답변했다. 그 중 발로란트 e스포츠 전략 매니저 ‘라일리 여크’가 패치와 e스포츠에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유저들은 패치가 적용되었다가 취소된 최근 상황에 대해 “최근 패치가 퍼스트 스트라이크 북미 예선 도중 적용되었다가 철회되었다. 패치 때문에 차질이 생기면 어떡하나. e스포츠 대회를 염두에 두고 패치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올렸다. 이에 라일리 여크는 “발로란트는 2주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e스포츠 이벤트 사이에 패치를 시행하는 것이 복잡하다”며 “개발 팀은 예선전에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용했다고 생각했고, 개발 팀과 e스포츠 팀은 협업하며 일정을 조율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해 북미 예선전 일부에 차질이 생겼다”고 운을 띄웠다. 

퍼스트 스크라이크 대회 진행 중 적용될 다음 패치(1.12)로 인해 대회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려 했고 이에 1.11패치에 보다 많은 콘텐츠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결국 패치가 철회되는 일이 벌어졌다. 라일리 여크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예선전 일정으로, 예선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서 아이스박스를 연습할 수 있게 하는 패치 적용 날짜가 많지 않았다”며 “1.11패치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예선 도중 패치가 적용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최종적으로 발로란트는 예선이 두 번의 패치에 걸쳐 치러지는 일이 없도록 패치를 철회했다. 발로란트 측은 “1.10패치에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하며 “e스포츠와 게임을 동시에 구축해나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