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11.8 프리뷰 -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Talon 2020. 11. 8. 09:50

오늘 있을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어제 결승전을 치뤘어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오늘 결승전을 치루게 됐습니다. 먼저 팀전부터 보시죠.

2연속 동일 매치업으로 결승전이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좀 달라보이는데요.

 

성남 ROX는 1위 결정전에서 샌드박스를 잡아내며 2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스피드전은 에이스 이재혁 선수를 필두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이템전은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이기에 주어진 시간 동안 어느정도 준비를 해왔는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략가 박인재 감독이 어떤 수를 준비해왔는지가 재미있게 볼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도 쉬운 결승 진출은 아니었습니다. 샌드박스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내면서 진출하였습니다. 스피드 전에서는 문호준, 최영훈 선수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이라고 보이고 있죠. 아이템전에서 그야말로 고점을 찍어버린 강석인 선수가 얼마나 고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제일 큰 변수입니다.

 

아마 에이스 결정전을 가게 되면, 이재혁 선수와 문호준 선수의 매치업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문호준 선수가 다시 한번 자신의 클러치 능력을 증명해낼지, 이재혁 선수가 팀에 첫 우승을 가져올수 있을지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존재하는 팀전 결승전이었습니다.

 

이어서 개인전입니다.

샌드박스 3명, 락스 2명, 한화생명, 아프리카, GC부산 1명씩 진출하였습니다. 개인전은 사실상 샌드박스 VS 이재혁 선수라는 평가도 나올만한데요. 스피드전에서 샌드박스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결승이 정말 쉽지 않은 것은 문호준 선수의 개인전 은퇴로 인한 절대 강자의 부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인수 선수가 있긴 하지만, 의외로 이 선수, 개인전 우승이 없습니다. 이게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누구도 개인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구도입니다.

 

압도적인 스피드전의 샌드박스 3명의 선수, 개인전 챔피언 출신의 이재혁, 유영혁 선수, 노련한 주행을 보여주는 송용준, 최영훈 선수와 신인 김지민 선수까지 재밌는 구도가 나올만한 개인전 결승전이었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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