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온플릭' 인종차별 발언으로 징계.. 2021 LCK 스프링 1라운드 출전 금지

Talon 2020. 11. 10. 17:30


샌드박스 ‘온플릭’ 김장겸이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라이엇 징계와 내부 징계를 받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온플릭’ 김장겸의 내부 징계와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온플릭’ 김장겸은 지난 6일 솔로 랭크 도중 아군 플레이어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해 화제에 올랐다. 샌드박스는 “해당 표현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며 폭력성을 내포했다. 어떠한 사유로도 용납해선 아니된다”며 “특히 개인 방송 중에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에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수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불쾌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접 선수에 대한 잘못을 드러내고 이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라이엇에서도 김장겸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김장겸에 3경기 출장 정지 및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샌드박스 역시 김장겸에게 내부 징계를 통해 엄벌했다. 샌드박스는 김장겸에게 LCK 스프링 1라운드 전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300만원, 사회 봉사 30시간 이행으로 엄격한 징계를 발표했다. 

샌드박스는 “커뮤니티에서 무분멸하게 사용되는 차별, 혐오성 발언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인지시키겠다”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며 예방과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아래는 ‘온플릭’ 김장겸의 자필 사과문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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