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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VG '레안', 게임 버그 사용해 처벌..LPL 2경기-올스타전 출전 정지

Talon 2020. 11. 14. 15:15

비시 게이밍 정글러 '레안' 루주에가 솔로랭크서 게임 버그를 활용해 처벌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 차이나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버그를 이용해서 바론을 친 '레안'에 대해 올스타전, 데마시아컵, 2021 LPL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3년 동안 계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 

'레안'은 당시 솔로랭크서 그레이브즈로 바론을 쳤는데 협곡 상단에 있는 게임 버그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웨이보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되자 라이엇게임즈 차이나에서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징계 내용은 이렇다. '레안'은 2020년 올스타전과 LPL 올스타전, 데마시아컵과 함께 2021년 LPL 스프링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또한 텐센트 게임 라이선스 및 서비스 계약에 따라 '레안'의 계정이 3년 간 정지하기로 했다. 소속팀 비시 게이밍에는 5만 위안(한화 약 842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라이엇게임즈 차이나는 "게임의 허점을 악용한 행위는 금지된 사항이며 게임 내 결과와 상관없이 LPL 규율 관리 팀은 사실의 심각성에 따라 벌금을 부과한다"며 "단 '레안'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글로벌 페널티 규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시 게이밍은 '레안'에 대해 3개월 치 임금 삭감과 함께 엄중 경고를 내리기로 했다. '레안'은 조사 이후 사과문을 올렸는데 "호기심에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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