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S3] 5일차 '텐바-OGN 엔투스-MCG' 세 팀의 우승 경쟁 예상

Talon 2020. 11. 19. 15:00


19일 ‘2020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아시아3’ 5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6일간의 경기 중 5일째 치러지는 PCS는 막바지에 접어들어 우승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두드러지는 점은 중국 팀의 활약이다. 경기 일자 홀수엔 한국 팀이 활약하고, 짝수엔 중국 팀이 활약한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4일차 경기에선 중국 팀이 꾸준한 활약을 이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에란겔 매치는 페트리코 로드가 연속 치킨을 획득했으며 3라운드는 텐바의 치킨으로 마무리됐다.

텐바는 이 과정에서 19포인트를 추가하며 OGN 엔투스와의 추격전을 끝내고 선두를 잡았다. 텐바 e스포츠의 종합 점수는 145포인트. OGN 엔투스는 그보다 11점 뒤처진 1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1포인트 중 9포인트는 킬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텐바는 90킬을 쌓았지만 OGN은 81킬을 기록 중이다.

킬 포인트가 부족하다고 해서 OGN 엔투스가 경기를 못 풀어간다는 뜻은 아니다. 물론 운영이나 스플릿에 있어서 종종 흔들리는 모습은 포착됐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가장 기복이 없다. OGN 엔투스는 불리한 자기장에서도 포인트를 쌓거나 누군가 먼저 잘려도 나머지 인원이 끝까지 킬 포인트를 쌓아 점수를 획득했다.

다만 텐바의 기세가 OGN 엔투스처럼 유지된다면 점점 우승과 멀어질 수 있다. 여기에 1주차에서 위협적이었던 멀티 서클 게이밍도 OGN 엔투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는 텐바와 OGN 엔투스, 멀티 서클 게이밍 세 팀의 우승 경쟁이 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4위 브이알루 기블리부터 9위 젠지까지는 100포인트 내외를 기록하며 세 팀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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