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11.26 리뷰 - 2020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 시즌2

Talon 2020. 11. 27. 15:08

어제 있었던 2020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 시즌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경기 끝에 저글즈 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역시나 저글즈의 개인전은 강력했습니다. 킹 티어의 조일장 선수는 물론, 잭 티어에서 탑이라 할 만한 유진우 선수의 경기력이었고요. 허진석 선수 또한 초반 질럿 견제부터 시작된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다만 팀 밀리와 임홍규 선수의 경기가 아쉽게 되었는데요. 다만 임홍규 선수는 상대 팀의 핵이라 볼 수 있는 장윤철 선수와의 경기였었고 지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그리 나쁘게만 볼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기대를 주기 충분하지만 팀 밀리 경기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것이 걸리는 점입니다.

 

어떻게 전략을 구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3세트에서는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펼쳤다가 장윤철, 전태규 선수의 셔틀 견제에 의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기 때문에 앞으로 스파클 맵이 아니더라도 경기 준비를 좀 더 탄탄히 해와야 할 것 같습니다.

 

6세트 또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전태규 선수의 채팅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지유님이 혼자 플레이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아서 진 것 (?) 같은 그런 느낌으로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팀적으로 조금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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