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리뷰 - 2020 ATL GRAND FINAL

어제 있었던 2020 ATL GRAND FINAL LCQ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물골드 한재균 선수입니다~!

 

분명히 쉬운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크레이지동팔, 샤넬 선수와 만나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나갔고, 승자 결승에서 무릎 선수도 이긴 적 있는 레우기 선수를 상대로 3-0 승리를 가져갔지만, 제대로 된 위기는 최종 결승에서 있었죠. 신캐릭터 쿠니미츠와 함께 부활한 꼬꼬마 김무종 선수와의 결승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브라켓 리셋을 당했는데요. 클라우디오에서 파캄람으로 바꾸고 임했던 경기에서 3-0 승리를 가져가면서 최종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습니다.

 

원래는 클라우디오만을 쓰는 선수였는데 시즌 진행 중 파캄람도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 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파캄람이 통하지 않아서 물골드 선수의 입장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을텐데요. 이번 LCQ에서 파캄람으로 포텐이 제대로 터져주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 만큼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