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연말연시 '랜선 공연' 릴레이
2020년도 열흘 남짓 남았다. 여전한 코로나19 확산 탓에 연말 분위기는 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중과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랜선공연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나훈아, '미스터 트롯' 톱 6 전국투어, 백지영, 거미, 노을, 흰(박혜원), 김나영, 솔지 등 상당수 오프라인 공연이 취소돼 아쉬움이 큰 가운데 각자만의 매력을 지닌 랜선 무대는 새해를 희망차게 열고픈 대중의 마음을 충족시키고 있다. 엔터테인&에서는 연말연시 랜선공연을 살펴 본다.
△제이미(19일)
2011년 SBS 오디션 서바이벌 'K팝스타' 시즌1 출신 제이미(박지민)가 데뷔 8년 만에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19일 밤 10시 펼쳐질 제이미의 코지콘서트(Cozy Concert)는 올해 워너뮤직코리아 계약과 함께 'Numbers' 'Apollo 11' '5가지 Christmas' 등을 발표하며 솔로 행보를 굳건히 해나가는 제이미의 매력을 발산할 무대다. 다채로운 라이브는 물론 크리스마스를 앞둔 언택트 무대로서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 조합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이루마(20일)
'뉴에이지 대가' 이루마의 콘서트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20일 오후 1시 전국 35개 CGV 극장과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이루마 언택트콘서트 'River Flows'는 데뷔 20주년에 걸맞은 무게감을 보여줄 단독무대다.
유튜브에서 1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부터 'Kiss The Rain'과 'Indigo' 등 기존 인기곡은 물론 'Room With A View' 'Sunset Bird' 등 올해 신곡까지 무대 위로 펼쳐진다. 또 최근 20주년 기념 앨범 발표를 위한 릴레이 신곡 중 첫 번째인 'Maybe Christmas (메이비 크리스마스)'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2001년 Love Scene 발표 이후 음반 활동, 콘서트, 라디오 DJ, 작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이루마의 음악세계를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23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온라인 무대와 함께 데뷔 10주년의 감회를 팬들과 나눈다. 23일 밤 7시 카카오TV와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 오리지널로 펼쳐질 온라인 팬서트 'Suzy:A Tempo'는 음악무대와 토크 등을 통해 10년 활동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팬콘서트다.
'A TEMPO(본디 빠르기로)'라는 타이틀에 맞게 앞으로도 굳건히 걸어나갈 수지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연말 팬들에게 자그마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준수(26~27일)
26~27일 열릴 '2020 XIA Ballad&Musical Online Concert with Orchestra'는 2012년부터 거듭해온 김준수 연말공연 'Ballad&Musical 콘서트'의 온라인 버전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올해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무대에서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김준수만의 해석력과 계절감을 담은 무대들이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달 새 미니앨범 기념 온라인콘서트 'Pit A Pat(핏어팻)'에 이어 다채로운 아티스트 역량과 소통감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블랙핑크(27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K팝 걸그룹 대표주자 입지를 굳힌 블랙핑크도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첫 온라인 콘서트에 나선다. 27일 오후 2시 유튜브 블랙핑크 채널 유료멤버십 형태로 진행될 'YG PALM STAGE-2020 BLACKPINK:THE SHOW'는 지난해 월드투어 이후 1년 5개월 만의 단독무대이자 첫 온라인 단독공연이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와 YG의 직접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 'PALM STAGE'에서는 'Sour Candy' 'How You Like That' 'Ice Cream' 등 싱글과 첫 정규앨범 'THE ALBUM'까지 연속히트를 기록한 블랙핑크의 음악을 한층 더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AY6 (Even of Day) (27일)
유닛 DAY6(Even of Day)도 연말 대중과의 따뜻한 랜선 음악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27일 오후 5시 펼쳐질 온라인 연말공연 'The Arcane Salon(아케인 살롱)'은 지난 8월 말 'The Book of Us:Gluon-Nothing can tear us apart' 발표로 등장한 DAY6(Even of Day)의 랜선 단독무대다.
밴드 특유의 사운드 감각과 함께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던 유닛 데뷔앨범의 의미처럼 온화하고 달콤한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핑크(27일)
27일 밤 7시 열릴 2020 에이핑크 온라인 스테이지 'Pink of the year'는 이들의 10년차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는 소통무대다.
특히 미니 9집 'LOOK' 활동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 개별 멤버들의 모습까지, '따로 또 같이' 맹활약한 에이핑크의 올해 활동을 음악 무대와 토크, 게임 등 이벤트로 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빅스 혁(27일)
솔로 뮤지션으로 활약 중인 빅스 혁도 대중과 함께 한다. 27일 밤 9시 올레tv와 Seezn(시즌), KAVECON(케이브콘, 해외) 등에서 펼쳐질 언택트 공연 '2020 HYUK LIVE TODAY'는 지난해 첫 콘서트에 이어진 빅스 혁의 솔로 단독무대다.
이번 공연은 적재와의 컬래버 신곡 '동백꽃'은 물론 지난해 첫 싱글과 첫 솔로 앨범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역량을 드러낸 빅스 혁의 온화한 감성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빅히트 레이블콘(31일)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연말 무대도 언택트로 펼쳐진다. 31일 밤 9시 30분부터 펼쳐질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는 방탄소년단·세븐틴·뉴이스트·여자친구·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이현·범주 등 빅히트 계열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연말 합동콘서트다.
특히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We've connected)”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WE, RE, NEW, 2021 Connect 등 세부 카테고리를 놓고 펼쳐질 각 아티스트별 무대는 물론 온라인 밋앤그릿(팬미팅) 등 여러 콘텐츠를 위버스의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은 물론 일부 무대한정으로 진행될 JTBC 생중계를 통해 다각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허영생(1월 16일)
SS501 허영생은 데뷔 첫 온라인 무대로 팬들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새해 1월 16일 오후 6시 엠군라이브를 통해 진행될 온라인 콘서트 'FIRST MOMENT'는 지난해 더블에스301 스페셜 앨범, 올해 10월 신곡 '조금만 사랑했다면' 등 음악 활동과 '삼총사' '올슉업' 등 뮤지컬 활약을 거듭해온 허영생의 단독무대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마련해온 허영생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 속에서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더욱 활발한 행보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비투비 포유(1월 23일)
서은광·이민혁·이창섭·프니엘 등 4인 구성의 유닛 비투비 포유도 온라인 무대로 한 해를 시작한다. 새해 1월 23일 개최될 온라인 콘서트 'INSIDE'는 지난달 16일 등장한 비투비 포유의 첫 단독콘서트다.
이번 무대는 첫 앨범과 같은 공연명에서 연상되듯 앨범 주요 곡들과 완전체 비투비의 대표 넘버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뷔 초중반까지 펼쳐진 재기발랄 매력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펼쳐진 감성 발라드 매력까지 비투비의 내공을 다채롭게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 테마의 이벤트 구성으로 마련될 엑소 카이의 Merry KAI-mas(20일 오후 4시, 네이버 V라이브) △'추운 겨울(冬) 방(房) 안에서 함께 나누는 우리의 신나고 기쁜 이야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데뷔 17주년 음악 정수를 선보일 동방신기의 '동(冬),방(房),신기 with Cassiopeia'(26일 오후 5시, 네이버 Beyond LIVE) △전역 후 첫 공식 소통 행보를 갖는 윤지성의 '동,화(25일 오후 6시, 인터파크)' 등을 필두로 이유리·장근석(19일), god 데니안(22일), 재즈 싱어송라이터 다비(1월16일) 등 팬미팅 소통행보도 대거 준비돼 있다.
다양한 연말연시 랜선공연은 대중과 적극적인 음악교감을 통한 한 해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매력발산 시간으로 마련된다. 물론 오프라인 공연 특유의 감각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연말의 감동을 안방 1열에서 안전하고 온화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을 듯 보인다.
-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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