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RNG '샤오후', 차기 시즌서 탑 라이너로 전향

Talon 2020. 12. 18. 09:16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샤오후' 리유안하오가 탑 라이너로 전향했다. 

RNG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시즌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RNG에 따르면 '샤오후'는 e스타에서 복귀한 '샤오바이' 양홍헤와 함께 팀의 탑 라이너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14년 MD e스포츠 클럽에서 데뷔한 '샤오후'는 감티를 거쳐 2015년에 RNG에 입단해 팀의 주전 라이너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RNG는 '쯔타이' 리우치하오와 '렛미' 얀준제가 은퇴한 뒤 제대로 된 탑 라이너 보강에 실패했다. 

유망주인 '랑싱' 시에첸잉(현 V5)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LGD 게이밍으로 이적한 뒤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도 실패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탑 라이너를 영입하는 데 실패한 RNG는 '샤오후'를 탑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드 라이너에서 탑 라이너 전향은 '샤오후' 본인의 생각이라고 한다. 

'샤오후'가 탑으로 가면서 e스타에서 복귀했던 '크라인' 유안쳉웨이가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게 됐다. 정글은 e스타에서 돌아온 '웨이' 얀앙웨이와 '샤오롱바오' 리샤오롱이 맡으며 바텀은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 '레레' 당보린이 책임질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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