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KeSPA, 2013 상반기 스타2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완료

Talon 2013. 3. 13. 17:44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 테란 넷, 프로토스와 저그 각각 1명씩 선발


2013 상반기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신인 선수들.
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2013 상반기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상반기 스타크래프트2 루키리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드래프트에는 테란 6명, 프로토스 4명, 저그 1명 등 총 11명의 대상자 중 9명이 신인들이 참가했으며, 위탁 운영 팀인 제8게임단과 해외 연합팁 EG-TL을 제외한 7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웅진 스타즈가 지명 포기를 이유로 불참하면서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5개 게임단만이 참석해 역대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드래프트 시작 후 이우재(삼성전자), 서태희, 도유현(SK텔레콤), 최성일, 이재선(CJ) 등 총 5명의 선수들이 우선지명으로 프로게임단의 선택을 받았고, 선발된 선수들은 단상에 올라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자신의 경기 스타일 등을 어필하는 등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다.

우선지명 이후 남은 4명의 선수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3라운드 종료 순위의 역순으로 STX가 1순위 지명권을 받았으나 대부분의 프로게임단이 지명을 포기했다. SK텔레콤만이 저그 임재현 선수를 1차 지명해 우선 지명 선수를 포함해 총 3명의 신인을 데려갔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팀장은 이번 드래프트 개회사를 통해 "불과 2~3년 전만 해도 드래프트장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 올해는 특히 너무 조촐한 행사가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준프로게이머 선발전이나 루키리그를 더 활발하게 개최해서 선수 저변이 두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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