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1.3 프리뷰 - ek리그 2020 8강전 3, 4경기

Talon 2021. 1. 3. 12:30

오늘 열리는 ek리그 2020 8강전 3, 4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겠습니다.

첫 경기는 조별 리그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강원 FC와 샌드박스 선수들로 구성된 제주 유나이티드의 대결입니다. 강원은 실점은 많으나 창과 같은 공격력으로 많은 승수를 쌓아올리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정말 만만치 않은 방패인데요. 조별 리그 단 5실점 밖에 하지 않은 방패 제주 유나이티드입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최대 강점은 멤버들이 호흡을 맞춘지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점입니다. 차현우-원창연-변우진 이 세 명의 이름 자체만으로도 강력하지만 이들이 팀으로 뭉쳤을 때의 호흡 자체가 무시무시하죠. 2,3세트를 책임지면서 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던 원창연 선수를 필두로 해서 차현우, 변우진 선수 모두 엄청난 실력을 드러내고 있기에 제주의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해보입니다.

 

두 번째 경기는 프로급 매치입니다. 대전 하나 시티즌과 전북 현대 모터스의 대결인데요. 대전 하나 시티즌은 신보석 선수를 필두로 한 갤럭시 X팀이, 전북 현대 모터스는 정재영 선수를 필두로 한 위즈폭스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전은 조별 리그에서 제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까 제주가 5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면 대전은 단 4실점만 허용했습니다. 득점은 13점이라 알짜배기 운영 아닌가, 무승부가 많았던 거 아닌가 싶지만 그 말은 안정적인 운영을 즐겨한다는 것이죠. 전북은 첫 경기 승점 9점을 한번에 따내면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팀도 K리그 최강 팀 중 하나인 전북이라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것이 아닌가라고 하였지만 정규 시즌 막판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토너먼트의 경기력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하필 상대도 대전이라 불안감이 더 가중될 것 같습니다. 전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지는 경기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