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ITaX Ultimate Battles #3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전태양 선수가 7-4로 승리하였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면서 느껴진 것은 이병렬 선수의 준비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전태양 선수가 의료선을 이용한 멀티태스킹 플레이에 능하기 때문에 수비를 미리 갖춰놓는 등 맞받아칠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결과 2-1로 앞서나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4세트 라이트셰이드 경기를 내주면서 기세를 내주었고 전태양 선수는 이병렬 선수의 준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원래부터 잘하던 플레이를 뚝심있게 밀어붙였고 그 결과 7-4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전태양 선수는 중요한 IEM 카토비체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악재들이 있었지만 그 악재들을 회복할만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봅니다.
반면 이병렬 선수는 테란전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함이 노출되며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병렬 선수가 불안하다 불안하다 할 때 다시 올라와 우승권까지 간 전력이 한두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테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불안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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