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2인 2색' 피넛-블랭크의 맞대결..정글 수싸움이 관건

Talon 2021. 1. 31. 16:30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5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가 맞붙는다. kt는 3승 2패 세트 득실 +2로 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매치승을 따낸다면 세트 스코어와 관계없이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반면 농심은 6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2017년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블랭크' 강선구와 '피넛' 한왕호의 정글 맞대결이다. 어느덧 연차를 쌓고 2018 시즌에 이어 3년 만에 적으로 만나는 두 선수는 이번 스프링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소속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kt의 호성적에는 '기억을 되찾은 유칼'과 기복을 줄인 '도란' 최현준의 선전 등이 있지만, '블랭크' 강선구를 중심으로 한 운영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강선구는 분당 비전 점수와 분당 와드 지표에서 정글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력인 캐리력은 부족하지만 안정적으로 팀을 서포트하고 이끌어 나간다. 라인 개입도 적극적인 편이어서 선취점 관여율이 '드레드' 이진혁에 이어 2위다.

한왕호는 강선구가 kt에서 맡는 역할과는 다른 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왕호는 팀내 대미지 비중이 20.7%로 정글 중 상위권이며, 주전급으로 출전한 정글 중에서 '표식' 홍창현을 제치고 1위다. 정글 집중 밴으로도 막지 못했던 챔피언 폭도 그가 가진 강점 중 하나다.

이번 경기는 kt와 농심 모두의 차후 정규 시즌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경기로, 그만큼 정글의 활약도 굉장히 중요하다. 팀원들의 든든한 반석 같은 역할을 하는 강선구, 그리고 앞장 서서 적을 꿰뚫는 역할의 한왕호. 베테랑 정글 두 선수의 치열한 기세 싸움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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