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노래·안무 다 외워, 같이 활동 꿈꾸기도"(근황올림픽)

Talon 2021. 2. 2. 11:40

2021.02.02.

걸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2월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에이핑크 데뷔 멤버인 홍유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유경은 "패션 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졸업작품전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활동을 중단한 2013년 이후 삶을 묻는 질문에 홍유경은 "학교 다니는 기간에는 최대한 활동을 하지 않고 학교만 다녔던 것 같다. 학교를 다니면서 진로도 변경됐다"고 답했다.

홍유경은 에이핑크에 대해 "사실 저는 굉장히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아낀다. 아직도 너무 소중하고 영원히 사랑받는 이름이길 바란다. 항상 지켜보고 응원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에이핑크 라는 팀을 제 입으로 언급한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라며 "제가 얘기를 하면 화제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하기 위해 언급조차 안 했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홍유경은 "계속 에이핑크 기사를 보게 된다. '재계약 하나?' 이런 생각도 한다. 팬의 마음으로 재계약했으면 좋겠다 는 생각도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에이핑크 노래도 듣고 안무도 다 알고 무대도 다 본다. 부모님이 속상해하실까 봐 몰래 본다. 그 정도로 팀을 아낀다"고 덧붙였다.

홍유경은 미련 없이 연예계를 떠난 것처럼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저는 누구보다 절실했고 연습 기간도 제일 긴 편이었다. 절실한 꿈이었고 며칠 전에도 꿈에 나왔다. 너무 그 길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홍유경은 다른 걸그룹으로 활동 재기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걸그룹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제가 다른 팀에 가면 에이핑크에게 영향이 가지 않냐"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어떤 그룹에 속하면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에이핑크와 같이 활동을 하게 될 수가 없겠다는 생각도 했다. 10년, 20년 후에 옛날의 우리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나는 그때를 위해서라도 참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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