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첫 승 신고 실패한 LGD, 첫 패배 기록한 RNG

Talon 2021. 2. 2. 15:10

지난 1일 상하이 LPL 스타디움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5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쑤닝은 LGD 게이밍에게 깔끔한 2:0 승리를 거뒀고, BLG 핑안은행은 로얄 네버 기브업(RNG)을 상대로 역스윕을 달성하며 RNG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1경기에서 쑤닝은 시종일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LGD를 제압했다. 1세트에서 쑤닝은 두 번의 전령을 모두 사냥했고, 바론 버프를 두르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어진 2세트에선 '환펑' 카이사가 초반부터 킬을 올려 라인전에 힘이 붙었다. 주도권을 쥔 쑤닝은 23분 바론 한타로 쐐기를 박고, 30분에 경기를 끝내며 3승 3패로 매치 승률 5할을 맞출 수 있었다.

BLG와 RNG가 격돌한 2경기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계속 이어질 것 같았던 RNG의 연승 가도가 BLG의 손에 끊겼다. RNG는 1세트에서 일방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BLG는 라인전부터 힘을 주기 위해 2세트 포킹 바루스를 선택했고, '에이밍' 김하람은 픽의 의미를 살려내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두 팀은 대등한 힘겨루기를 하다가 17분경, '비우비우' 나르가 '샤오후' 신드라를 물며 교전을 열었다. 챔피언들이 합류해 대규모 한타로 번진 이 싸움은 BLG의 5:1 교환으로 승부의 향방을 결정 짓는 장면이 되었다. 우위를 점한 BLG는 침착하게 RNG의 숨통을 조였고 26분에 적진을 파괴하며 RNG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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