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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Talon 2021. 2. 6. 10:10

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오늘 대진 보시죠.

T1 VS 프레딧 브리온

: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경기입니다.

 

T1은 지난 경기 제우스+페이커 선수를 내세워서 아프리카 전 완패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위안 삼을 만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의 변수는 역시나 로스터 활용이 되겠습니다. 스프링 시즌 다양한 로스터로 확실한 주전을 결정짓겠다는 것이 양대인 감독님의 생각인데요. 작년 시즌으로 인해 Spring is Nothing이라는 말이 돌긴 했지만 그래도 스프링 시즌의 성적 또한 모든 팀들도 그렇겠지만 T1 같은 명문 팀에서는 특히 중요한 문제인지라.. 안정적인 로스터가 나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바로 지난 경기 kt를 잡아내면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였고 그 과정에서 경기력 또한 좋아서 연승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요. 지난번 담원 기아를 잡을 때도 그러했습니다. 한마디로 기복이 있다는 뜻으로 연결되는데요. 그 기복을 줄일 수 있다면 T1까지 잡아내고 중위권에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키를 쥐고 있는 선수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팀 내 최고참인 엄티-라바 선수입니다. 이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미드-정글을 묶는 밴픽이 나온다면 허무하게 무너질 수도 있다는 뜻이죠.

 

kt 롤스터 VS 아프리카 프릭스

: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하고 중위권에 묶인 두 팀의 대결입니다.

 

kt는 프레딧 브리온 상대로 풀세트 끝에 패배를 기록하면서 꽤나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억이 돌아온 유칼 선수와 안정적인 경기력이 장점인 도브 선수가 버티고 있는 미드 라이너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란 선수의 경우에는 지난 경기에서 부담이 조금 있었는지 과한 포지셔닝으로 한타에서 먼저 짤리는 등 좋지 않은 장면이 있었기에, 이 점을 조심해야 하고, 정글러는 신인 보니 선수보다는 블랭크 선수의 경기력이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바텀 라인인데요. 이번 상대인 뱅-리헨즈 선수가 강적이다 보니 라인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쭈스 선수가 이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왔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한화생명 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였는데요. 또다시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는 점이 뼈아픈 패배였습니다. 그래도 이전 경기보다 나아진 것은 정글러 드레드 선수의 경기력이 시즌 초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점, 플라이 선수의 장점인 사파 픽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5명 모두 어느정도 기복이 있다보니 그 기복을 최소화하면서 후반 운영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아프리카의 과제가 되겠는데, 아무래도 T1과 마찬가지로 1명의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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