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위기의 리브 샌드박스, 그 앞에 나타난 담원.. '서밋-칸' 대결

Talon 2021. 2. 5. 16:40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4주 3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1경기는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의 대결이다. 담원 기아는 5승 1패 득실차 +6을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리브 샌드박스는 1승 5패, 득실차 -6을 10위를 기록해 정확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1위와 대칭인 만큼 리브 샌드박스의 현 상황은 좋지 못하다. 2주차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대0으로 승리했고, 2연패를 끊으며 중위권을 노렸지만 DRX전과 T1전, 젠지전을 차례로 패배했다. 위기의 리브 샌드박스 앞에 나타난 상대는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프레딧 브리온전 전후로 흔들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흔들려도 담원은 담원.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가 빠르게 폼을 되찾으면서 프레딧전 패배는 헤프닝으로 끝났다. 리브 샌드박스는 이런 담원을 막을 수 있을까.

현재 리브 샌드박스에서 가장 준수한 폼을 갖고 있는 선수는 ‘서밋’ 박우태다. 하위권답지 않은 15분 지표를 갖고 있으며 ‘크로코’ 김동범과 함께 상체 힘을 다지고 있다. 문제는 ‘서밋’ 박우태가 흔들리는 바텀까지 지탱할 원동력이 없다는 데 있다.

담원의 탑 ‘칸’ 김동하는 ‘서밋’ 박우태가 가장 많이 사용한 나르 이해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아트록스는 이전처럼 힘을 과시하지 못하는 상황. 사실 어느 챔피언으로 맞서든 ‘칸’ 김동하의 진짜 힘은 운영에 있다. ‘서밋’ 박우태가 라인전을 잘 풀어간다고 가정해도 ‘칸’ 김동하가 후반 운영을 통해 주도권을 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득을 이어가는 것이 약점으로 손꼽히는 ‘서밋’ 박우태가 ‘칸’ 김동하를 제압할 수 있을까. 두 탑솔러의 대결은 5일 1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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