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린스' 이채환, FPX 떠나 리브 샌드박스 입단

'프린스' 이채환이 리브 샌드박스에 입단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8일 SNS을 통해 '프린스' 이채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아이게이밍스타에서 데뷔한 이채환은 bbq 올리버스를 거쳐 담원 게이밍에서 활동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어썸 스피어(현 스피어 게이밍)으로 이적한 이채환은 '챌체원'으로 평가받았다. 

챌린저스 코리아를 평정했던 '프린스' 이채환이 올 시즌 앞두고 FPX에 입단했지만 'Lwx' 린웨이샹을 넘지 못했다. FPX는 지난해 부진했던 'Lwx' 린웨이샹을 대신해 이채환을 영입했지만, 오히려 린웨이샹이 올 시즌 들어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이채환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채환은 FPX와 계약을 종료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리브 샌드박스에 입단했다. 이채환을 영입한 리브 샌드박스는 약점이었던 원거리 딜러를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 2승 6패(-6)로 10개 팀 중에 9위를 기록 중인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경기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했지만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의 바텀 라인이 다른 팀에 비해 팀이 떨어진 게 사실이었다. 

또한 이채환은 김목경 감독과 다시 재회하게 됐다. 김목경 감독은 담원 게이밍과 어썸 스피어에 있을 때 이채환을 지도한 바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이채환은 2라운드 T1전(21일) 아니면 담원 기아(25일)과의 경기에 LCK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