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가 진행된다. 지난 8일 1일차 경기에서 담원 기아와 젠지e스포츠, T1이 모두 치킨에 도전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세 팀의 운영과 교전을 볼 때 크게 부족한 점은 없었다. 다만 팀원 한 명을 먼저 잃고 시작하는 등 아쉬움은 많았다.
가장 먼저 치킨을 획득한 팀은 북미의 소닉스였다. 소닉스는 순위결정전에서 담원 기아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으며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도 기세를 이었다. 첫 번째 파이널 진출자는 상금 만 달러를 획득해 현 순위 선두까지 차지할 수 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선 인팬트리가 진출하며 중국에서 첫 진출 쾌거를 이뤘다. 차례로 나투스비체(이하 나비), 슛투킬, 팀 리퀴드가 위클리 파이널로 향했다. 유럽과 북미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지역 중 한국만 치킨이 나오지 않았다.
극단적인 자기장으로 인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없던 것은 맞다. T1의 ‘스타로드’ 이종호가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다 끊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젠지의 ‘피오’ 차승훈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 팀에겐 될 듯 말 듯 아쉬운 1일차였다.
2일차인 오늘부터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투입된다. 현재 20위 제니스까지 경기에 참가했다. 팀 리퀴드의 빈자리를 21위 페트리코 로드가 채우면 2매치부터 아프리카 프릭스가 경기에 진출하게 된다. 아프리카에게 주어진 기회는 10번. 적지도, 많다고 할 수 있는 숫자도 아니다.
물론 16번의 기회를 모두 획득했던 담원 기아와 젠지, T1도 그리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극단적인 자기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발 빠른 운영과 대처, 유연한 사고가 절실하다. 자기장이 정해주는 운명이 아닌 스스로 쟁취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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