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한국 대표 담원-T1-젠지 나란히 위클리 선발 출전.. 아프리카는 2일차 2경기 출전 가능

PGIS 본 경기를 위한 순위 결정전이 끝난 가운데 한국 4팀 중 3팀이 위클리 시리즈 선발 출전팀 명단에 올랐다. 나머지 한 팀도 위클리 시리즈 진출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인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S(PGIS) 순위결정전에서 한국 대표팀 중 한 팀인 담원 기아가 종합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T1이 7위로, 젠지 e스포츠는 13위로 순위결정전을 마무리했고 2일차까지 최하위인 32위로 처졌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담원은 2일차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2위였던 북미 소닉스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담원은 1라운드 7점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 선두 라이벌인 소닉스가 11점을 기록한 반면 담원은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어 3라운드에서 소닉스가 1위를 차지하며 23점을 쓸어담은 반면 담원은 3점 10위를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4라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결국 순위를 뒤집지 못하며 2위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2일차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던 T1 역시 마지막 날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T1은 1라운드에서 2점, 2라운드에서 7점, 3라운드에서 3점, 4라운드에서 5점을 얻으며 총합 88점으로 7위로 선발전을 마친 것. 젠지 역시 3일차 1라운드 9점, 2라운드 3점 3라운드 4점, 4라운드 7점을 얻으며 총합 70점으로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2일차 최하위였던 아프리카는 3일차 1라운드에서 6점, 2라운드에서 3점에 이어 3라운드 12점을 획득했고, 4라운드 역시 11점을 획득하며 총합 56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PGIS는 이전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 1위를 차지한 팀은 자동으로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하고, 그 자리를 대기 팀이 채운다. 첫 라운드는 담원-T1-젠지를 비롯한 선발전 1~16위까지의 팀이 먼저 출전하고 22위로 대기 6번인 아프리카는 1주 2일차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