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순위결정전이 마무리됐다. 한국 대표 네 팀 중 세 팀이 16위 안에 안착한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가 22위로 마무리되며 예비 6번에 배치됐다. 순위결정전 1위는 북미의 소닉스다. 담원 기아는 종합 2위, T1은 7위, 젠지가 13위로 마무리됐다.
소닉스는 2일차와 3일차 경기에서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렸고, 3일차 치킨을 추가하며 담원 기아를 역전했다. 홀로 3치킨 기록을 세우며 단독 1위에 오른 소닉스와 함께 슛투킬이 3위에 오르며 북미 자존심을 지켰다. 담원 기아와 T1은 3일차서 순위를 역전당해 각각 2위, 7위로 마무리했다.
텐바e스포츠와 4AM, 인팬트리가 나란히 4위부터 6위까지 자리 잡으며 중국 강팀 위상을 높인 가운데 멀티 서클 게이밍(이하 MCG)이 순위결정전 32위에 오르며 충격을 안겼다. MCG은 12매치 동안 36포인트 획득에 그쳤다. 방송 중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은 바뀐 메타로 인해 적응 기간이 필요해 겪는 부진인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MCG은 운영과 교전 모두 강세를 보이며 PCS3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8일 오후 7시 1위부터 16위까지 참가하는 위클리 서바이벌은 치킨을 획득할 시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하는 구조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예비 6순위로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16라운드 중 6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직행하면 아프리카 프릭스가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참가 이후 치킨을 획득할 수 있을지는 아프리카의 과제로 남는다.
킬 포인트가 상관없는 위클리 서바이벌 특성상 운영적인 요소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클 이동 예측과 서클이 반대로 향했을 시 파고드는 운영, 또한 이 운영을 카운터치는 매복 운영이 중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치킨 없이 순위결정전 4위에 오른 텐바e스포츠의 위클리 서바이벌 획득 가능성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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