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CL 스프링 4주차 결과 T1이 1위를 지켰고, kt는 1위 경쟁에서 미끄러지고 말았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CL) 스프링' 4주 2일차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 젠지, T1, DRX, 한화생명e스포츠가 설연휴 전 기분 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DRX는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kt 롤스터에게 제동을 거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T1은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비니' 홍건빈의 사미라의 완벽한 플레이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진영' 서진영 역시 이날 판테온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숙함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2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의 경기는 젠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젠지가 정글-미드 팀워크로 무난하게 승기를 잡았고, 농심은 한타로 반격하며 쉽게 승리를 내주려 하지 않았다. 31분 미드 라인 부근 한타에서 '엔비' 이명준의 아펠리오스가 흡혈로 적 공세를 버텨내고 역공을 취한 덕에 젠지는 에이스를 거두고 시즌 6번째 승리를 거뒀다.
T1은 4주 1일차 경기와 다르게 초반에 다소 흔들리며 주춤했다. 전령 앞 한타에서 '로치' 김강희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전황을 뒤집은 T1은 스노우볼을 굴리고 23분 승기를 잡았다. '미르' 정조빈의 세트가 한타 때마다 적들을 휘저으며 활약했고, 결국 T1이 26분에 적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날 네 번째 경기는 젠지와 함께 상위권 경쟁을 치르고 있던 kt 롤스터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DRX의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 솔로킬과 더불어 DRX의 조급한 플레이로 kt가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DRX가 17분경 반격하기도 했지만 카이사가 끊기는 등 경기는 대등하게 흘러갔다. kt의 미드 진격 작전은 '클리어' 송형민의 케넨에게 막혀버렸고, 결국 DRX가 kt에게 일격을 먹이고 시즌 3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담원 기아의 대결로 펼쳐진 5경기에선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마스크' 이상훈의 신드라가 요네의 성장세를 완전히 꺾어버리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담원 입장에서 미드의 약세는 정글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다. 한화생명은 오브젝트와 버프를 착실하게 챙겼고, 27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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