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프리뷰 -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1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DRX의 경기입니다. 두 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다른데요.

 

우선 DRX는 T1전 승리로 기세가 다시 오른 상태입니다. 패하더라도 이번주 4위를 유지하긴 하지만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겠죠. 이번 경기 승리하고 젠지와 2위 경쟁을 치루고 싶을 것입니다. DRX는 초반에는 불안할지라도 한타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T1전에서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호재가 있었기에 더욱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는 지난 젠지전 많은 아쉬운 점을 보이며 패배를 하였는데요. 밴픽-인게임 경기력 모두 불안합니다. 특히 인게임에서는 초반에 게임을 터뜨리며 유리하게 가져가더니 뇌절 플레이로 스스로 번 포인트를 모두 까먹는 등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습니다. 모두 베테랑 선수들이긴 하지만 이럴 수록 오더의 일원화 등 코칭 스태프가 관여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닌거 같아 이번 경기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경기는 기세 회복이 절실한 두 팀의 대결입니다.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대결인데요.

 

리브 샌드박스는 이번주 프레딧 브리온과 최하위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는데요. 이전 경기와 다른 점은 기존의 레오-루트 선수를 말소하고 새롭게 프린스 선수가 합류했다는 점인데요. 프린스 선수야 작년 CK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첫 상대부터 강한 라인전 기량을 보여주는 구마유시 선수를 만났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1은 지난 경기에서 상체에 대한 불안함이 노출되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제우스 선수가 킹겐 선수와의 라인전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엘림 선수 또한 3연 올라프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이 두 선수의 포텐이 얼마나 터지느냐가 변수가 되겠습니다.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장면이 많지만 최근 한타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 점 또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