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클리드' 김태민 "2R에서 기세 탈 방법-보완할 시간 많다..전승이 목표"

Talon 2021. 2. 21. 12:20

'클리드' 김태민이 2라운드 목표가 '전승'이라고 밝혔다.

젠지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5주 4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완파하고 3연승과 함께 7승 고지에 올라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클리드' 김태민은 "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한 점은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놓았다.

김태민은 스프링 초반 경기력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플로리스' 성연준과 교체 출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젠지의 연승 속에 김태민의 맹활약이 도드라지게 보일 정도로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이다. 김태민은 이에 "공백 기간이 있었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야 했다. 내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팀 호흡적으로도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젠지는 1, 2세트에서 유리한 상황에도 농심에게 반격을 허용하며 완벽이라 하기엔 다소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김태민은 "너무 유리한 상황이었다. 한 라인이 푸쉬가 됐다 보니 우리가 과욕을 부린 게 맞다"고 피드백했다.

2월 초 공개된 11.4 패치노트에서 두꺼비와 돌거북, 칼날부리의 경험치와 골드가 감소하면서 정글 메타 역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성장보단 날카로운 갱킹이 돋보이는 김태민에게 꼭 맞는 패치 방향일 수도 있지만, 김태민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태민은 "대회에서 겪어봐야 느끼는 부분이 있다. 솔로 랭크에서 먼저 체감을 해보고 어느 쪽이 좋은지 봐야한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라운드 목표를 전승으로 잡은 김태민은 "대진도 대진이고 기세를 탈 수 있는 방법도 많다. 보완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해 가능하다고 생각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라운드에도 기대에 부응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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