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리브 샌드박스 단장 "'레오'-'루트' 많이 뛸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위해 논의 중"

Talon 2021. 2. 19. 17:30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이 2라운드를 앞두고 말소된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회윤 단장은 19일 자신의 sns을 통해 2라운드를 앞두고 말소된 문검수와 한겨레에 대해 "여전히 리브 샌드박스 소속 프로게이머이며 지금 이 시각에도 훈련에 성실히 참가하고 있다"며 "선수와 구단은 앞으로 거취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며 선수가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 것에 대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다음은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 입장.

안녕하세요. 리브 샌드박스 정회윤 단장입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현재 진행상황을 말씀드릴 수 있는 선에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LCK 스프링 2라운드를 앞두고 'Leo' 한겨레 선수와 'Route' 문검수 선수가 로스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로스터 말소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두 선수는 여전히 리브 샌드박스의 소속의 프로게이머이며, 지금 이 시각에도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과 구단은 두 선수의 거취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출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는 팀에서 활동하길 희망하고 있고, 저희 역시 프로게이머의 적령기에 놓인 두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여러 팀들을 고려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두 선수에 대한 거취 논의를 이례적으로 스프링 스플릿 종료보다 좀 더 이르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2라운드 로스터 발표 사이에 시간이 부족하였고, 두 선수 역시 본인들의 거취를 숙고하며 고민중인 관계로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고 있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로스터 발표 이후 내부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경기 직후 현장 스케치에 '루트' 문검수 선수의 사진이 업로드 되지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변명할 여지 없는 저희의 잘못입니다. 팬 여러분들과 문검수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공식 발표 후에도 저 역시 여러분께 이후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회윤 드림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