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I.S] 1일차 6위 '젠지', 선두와의 차이는 단 6점.. 우승 가능할까

Talon 2021. 2. 21. 13:20


젠지가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치킨을 획득하고 6위에 올랐다. 

20일 배틀그라운드 ‘2021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차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팀 리퀴드가 선두에 올랐다. TSG와 4AM,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가 팀 리퀴드의 뒤를 이어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치킨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팀 리퀴드와 TSG, 4AM은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반으로 했으며 여기에 킬 포인트를 더했다.

파이널 첫 번째 치킨을 획득한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파이널 서클에서 데이트레이드를 미는 판단으로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고, 이후 서쪽으로 눈길을 돌려 인팬트리와 TSG의 싸움에 눈길을 돌렸다. 갓 교전이 끝난 인팬트리는 저항할 시간 없이 젠지에게 전멸당했다. 말 그대로 젠지의 운영과 교전이 완벽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뒤이어 ENCE, 버투스 프로, 제니스, AAA가 치킨을 획득했다. 그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는 큰 득점으로 잇지 못하며 총 27점 10위에 머물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말 그대로 잘 안 풀리는 경기를 이어갔다. ‘EJ’ 이정우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한 명씩 잘리는 과정이 나타났고 교전에 얽혀 운영에 차질을 빚는 등 다양한 난세가 이어졌다.

젠지는 에란겔 매치에서 점수를 크게 얻지 못했고 그 결과 6위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만큼 팀 리퀴드와의 차이는 단 6점으로 좁혀져 있다. 위클리 서바이벌과 달리 위클리 파이널은 킬 포인트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다가오는 셈이다. 지난 위클리 파이널에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 우승팀은 젠지가 될 수 있을까. 담원 기아와 T1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한국 팀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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