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FPX가 최고 유망주 '베이촨' 양링을 1군으로 콜업시켰다.
FPX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촨' 양링의 1군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LDL(LPL 2군 리그) 정글러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베이촨'은 2020년에 FPX에 입단했다. 올해부터 FPX의 2군 팀인 FPX 블레이즈에서 활동한 '베이촨'은 현재 진행 중인 LDL 스프링서 15승 6패(KDA 6.19)를 기록했다.
시즌 7승 2패(+11)로 2위를 달리고 있는 FPX는 주전 정글러인 '티안' 가오 티안량이 손목 부상 등으로 휴식을 선언하면서 e스타 유망주였던 '보' 춰양보를 영입했다. 합류한 이후 10연승을 달리던 '보'는 e스타 시절 LDL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내용을 실토하면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지난 WE와의 경기서 '티안'을 출전시켰지만 0대2로 패한 FPX는 LDL 최고 정글러로 평가받던 '베이촨'을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FPX는 "'베이촨'은 두 달 만에 빠르게 성장했고, 프로 선수로서 변화하기 시작했다"며 "코칭스태프의 만장일치로 1군에 콜업된 '베이촨'이 LPL 경기장에서 자신을 연마하고 팀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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