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균관대학교 입학식, 비대면 입학식으로 온라인 개최

2021.03.02.

 

20학번과 21학번이 함께하는 언택트 입학식

지난 19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새천년홀에서 ‘2021 성균관대학교 언택트 입학식’이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작년에는 입학행사가 진행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집에서 편하게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이 되었으며, 작년에 입학식을 하지 못한 20학번들과 함께 참여하는 ‘20 with 21’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이번 온라인 입학식은 1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1부 입학식에서는 문묘교유례, 교무위원 소개, 청학문을 진행하고 총장훈사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첫 수업’에서 신동렬 총장은 신입생과 학부모를 향한 환영사와 AI비전 전략 선포, 인공지능대학원 신설 등의 대학 소개로 훈사를 마쳤으며 뒤이어 전통 학위복 차림을 한 또 다른 총장이 나타나 연설 녹화를 시작하려던 찰나 앞서 훈사를 한 총장이 ‘이미 축사를 내가 다했다’며 자신이 AI총장임을 밝혔다.

실제 신동렬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학생들의 AI역량 향상을 위한 대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그동안 이뤄낸 대학의 AI역량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2부 입학식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개강 첫날 뭘 입을까’라는 주제로 새내기 첫 수업 패션쇼를 진행하고, 신입생들의 합격소감과 특별한 사연소개를 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가수 러블리즈와 함께 입학식 키트 언박싱, 엽서 이벤트 등을 통해 온라인 입학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신입생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2021 성균관대학교 입학식을 주관한 한강아크는 공중파 방송을 보는 듯한 다양한 컨텐츠와 자연스러운 방송흐름으로 약 3시간이 넘는 입학식을 지루하지 않게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지만, 약 2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같이 참여했으며 오프라인 입학식에 못지않은 현장 무대시스템으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강아크 대표는 “언택트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보다 더 세밀하고 섬세하게 기획하고 준비해야 성공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 영상이 주를 이루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빠르게 변화해야지만 성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1 성균관대학교 입학식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으며, 한강아크 홈페이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 출처 : 이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