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늘의 LPL] PO 진출권 턱걸이 중인 쑤닝-V5, 안착 위한 '진검승부'

Talon 2021. 3. 5. 16:00

나란히 5승 5패인 쑤닝과 V5가 격돌한다.

5일 중국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7주 5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1경기에선 e스타 게이밍과 징동 게이밍이 맞붙으며, 빅토리 파이브(V5)와 쑤닝이 2경기를 장식한다.

이미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 e스타와 6승 4패 7위로 안착을 시도하는 징동의 대결보다 더 큰 관심을 받는 경기는 V5와 쑤닝의 2경기다. 쑤닝과 V5는 나란히 5승 5패이며, 쑤닝이 세트 득실차로 V5를 따돌리고 9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5승 6패가 되어 세트 득실 관계 없이 11위로 내려가게 된다. 쑤닝-V5-LNG가 포스트시즌 진출권 턱걸이를 위해 경쟁 중이기 때문에 라이벌을 밀어내야 한다.

전반적인 경기력과 기세는 쑤닝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쑤닝은 시즌 초 연패의 아픔을 털어버린 지 오래고,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잡아내며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같던 인빅터스 게이밍(IG)을 깔끔하게 완파하며 2연승 중이다. 빈-소프엠의 경기력이 살아났단 점과 IG전 2세트에서 서포터인 '온'의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 계산 능력은 쑤닝에게 호재다.

승리를 쌓아온 과정도 다르다. 쑤닝은 TES, IG 등 순위가 높은 팀을 잡아낸 전적이 있지만 V5의 5승 중엔 중하위권 팀을 제외한 다른 팀이 없다. 쑤닝이 롤드컵 준우승 이후 서포터의 이적으로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을 지언정 고점 자체는 V5보다 높다. 지난해에 보여준 기량을 회복 중인 쑤닝이 승리할지, 혹은 V5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따낼지 궁금해진다.

◆2021 LPL 스프링 7주 5일차
1경기 e스타 vs 징동
2경기 V5 vs 쑤닝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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